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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金金金' 뒤엔 과학…"체력·멘탈 특급관리"[동계AG]
스포츠2025.02.0920:59:57
겨울 태극전사들의 메달 퍼레이드 뒤에는 ‘과학’이 있다. 이나현과 김민선은 스피드스케이팅(빙속) 여자 100m에서 금·은메달을 나눈 뒤 불과 하루 만인 9일 500m에 나서 다시 1·2위에 올랐다. 이번에는 김민선이 금, 이나현은 은메달이었다. 얼음 위 기록 경기인 빙속은 무엇보다 ‘회복’이 중요한 종목이다. 경기와 경기, 훈련과 훈련 사이 빠른 회복이 메달 색깔을 좌우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한국스포츠과학원은 체력과 피로도에 따른 선수 개인의 젖산을 정밀하게 측정해 회복률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 데이터
어쩌다 커튼콜
언제든 탈 수 있던 지하철 1호선, 영원히 운행 멈췄다 [어쩌다, 커튼콜]
문화 2024.03.16 07:00:00
언젠가 인터넷에서 ‘지하철 1호선 빌런’이라는 ‘짤’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지하철 1호선을 타면 볼 수 있는 ‘세상에 이런 일이’에나 나올 법한 신기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모은 글이었는데요. 지하철 천장에 달린 손잡이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아저씨, 동남아 왕족이나 입을 법한 기괴하고 화려한 옷을 입고 다니는 아주머니, 그밖에 너무 신기해서 한 번쯤 사보고 싶은 물건을 큰 소리로 팔며 지하철 첫 칸에서
별별시승
작지만 더욱 매력적인 지프 DNA의 반짝임 - 지프 어벤저[별별시승]
자동차 2025.02.10 06:30:00
지프 어벤저. 사진 김학수 기자최근 스텔란티스(Stellantis)의 분위기가 좋지 않은 것은 글로벌 시장은 물론이고 국내 시장에서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실제 스텔란티스의 ‘수뇌부’에 대한 이슈들은 물론이고 그룹 내 열 네 브랜드의 행보, 실적 등에 대한 불안감, 그리고 국가 및 지역 딜러와의 갈등 등에서도 부담스러운 모습이다. 더불어 ‘소비자의 이목을 끌 새로운 아이콘’의 부재 역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그
  • 中 반칙 아니라네…마지막에 넘어진 韓 통한의 4위[동계AG]
    스포츠 2025.02.09 14:26:11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3000m 계주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최민정, 김길리, 김건희(이상 성남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선에서 1위로 달리다가 마지막 주자 김길리가 결승선을 앞두고 중국 궁리와 충돌해 넘어지면서 최종 4위에 머물렀다.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한국은 최민정-김길리-이소연-김건희 순서로 레이스를 이어갔고 경기 내내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대표팀은 결승선을
  • 정동현 남자회전 銀…한국 알파인스키, 銀 2개로 마감[동계AG]
    스포츠 2025.02.09 14:21:14
    한국 알파인스키의 간판 정동현(하이원리조트)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회전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동현은 9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회전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 29초 09를 기록, 고야마 다카유키(일본·1분 28초 12)에 이어 2위에 올랐다. 2017년 삿포로 대회 남자 회전 우승자인 정동현은 타이틀을 방어하지 못했지만, 또 한 번 아시안게임 시상대에 서게 됐다.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대회 슈퍼복합에서 정상에 오르고 같은 대회 활강에서 동메달도
  • '빙속 여제' 김민선, AG 개인 첫 金…이나현 제치고 500m 1위[동계AG]
    스포츠 2025.02.09 13:55:16
    '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첫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김민선은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결승에서 38초24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나현(한국체대)은 38초33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우승은 김민선에게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500m 7위, 1000m 13위에 머물렀던 그는 8년 만의 재도전 끝에 자신의 첫 동계아시안게임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 캐딜락, 615마력과 폭발적인 가속 성능의 ‘리릭-V’ 공개
    자동차 2025.02.09 13:30:00
    캐딜락, 615마력과 폭발적인 가속 성능의 ‘리릭-V’ 공개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Cadillac)이 브랜드 전동화 포트폴리오를 이끄는 존재 ‘리릭(Lyriq)’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모델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캐딜락 리릭-V(Cadillac Lyriq-V)이 그 주인공이며, 시각적인 부분에서의 변화는 물론이고 강력한 성능 패키지,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짜릿한 주행 경험을 보장한다.먼저 리릭-V의 외형에는 V-시리즈, 즉 고성능 모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각종 요소들이 대거 적용된다. 특히 새로운 프론트 그릴 패널
  • “안 먹으면 유행에 뒤처져”…우후죽순 요거트 디저트 ‘제2의 탕후루’ 되나
    라이프 2025.02.09 13:23:14
    팬데믹 이후 요거트 디저트가 인기를 끌면서 관련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가맹점 수가 급증하고 있지만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폐업 매장이 늘어나는가 하면 매물로 나온 점포도 상당 수에 달하는 등 손바뀜이 일어나는 모습이다. 반짝 붐이 일다가 매장이 줄줄이 사라진 ‘탕후루 사태'가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9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국내에 등록된 요거트 디저트 브랜드는 총 24개다. 이중 21개 브랜드가 2021년 이후 생겼으며 특히 지난해에만 9개 브랜드가 새로 등장했다. 2020년 설립된 ‘요
  • "나를 위한 작은 사치"…'푸디 젠지' 잡기 나선 명품업계
    라이프 2025.02.09 13:23:00
    명품업계가 먹는 것에 돈을 아끼지 않는 젊은 세대인 ‘푸디젠지’(Foodie Generation Z)공략을 위해 미식과 손을 잡았다. 명품 이름을 내건 레스토랑, 카페를 운영하고 시즌 케이크 등을 통해 접점을 늘리고 있다. 젊은 고객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음식에서 출발해 패션과 주얼리 구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9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은 14일부터 이틀 간 ‘로비 라운지&바’에서 파인 다이닝 코스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를 디너로 진행한다. 1인 당 16만원의 가격으로
  • 쇼트트랙 장성우, AG 남자 1000m 우승…박지원 은메달[동계AG]
    스포츠 2025.02.09 13:04:24
    장성우(화성시청)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깔끔한 레이스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장성우는 1분28초30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한국 선수단에 9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장성우는 이번 대회 앞선 1500m와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세 번째 개인종목에서 마침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전날 쇼트트랙에서만 6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았고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1개를 추가하는 등 금맥을 이어가고 있다.
  • 쇼트트랙 여자 1000m, 최민정 金…김길리 은메달[동계AG]
    스포츠 2025.02.09 12:42:52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27·성남시청)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 중 첫 3관왕 영예를 안았다. 9일 최민정은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여자 1000m 결승전에서 1분29초637의 아시안게임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혼성 2000m 계주와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이다. 같은 소속 김길리(21)가 1분29초739로 은메달을 차지했고, 중국의 장추퉁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심석희(28·서울시청)는 4위에 머물렀다.
  • "다섯살부터 꿈꿔왔는데"…한국 발레리노 첫 '로잔 콩쿠르' 우승
    문화 2025.02.09 11:59:07
    16세 발레리노 박윤재(서울예고)가 스위스 로잔발레콩쿠르에서 한국 남자 무용수 최초로 우승했다. 박윤재는 8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로잔발레콩쿠르(Prix de Lausanne·프리 드 로잔) 결선 결과 1등을 차지했다. 한국인 발레리노가 로잔발레콩쿠르에서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앞서 1985년 강수진 발레리나, 2007년 박세은 발레리나가 우승한 바 있다. 박윤재는 "발레를 시작한 다섯 살 때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꿈꿔왔던 꿈의 무대인 '프리 드 로잔'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스
  • 앞으로 3년 미국 투자는 '묻지마' 아닌 '트렌드 디깅족'이 성공한다
    문화 2025.02.09 11:36:41
    지난해 우리나라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거래 대금은 5062억 달러(약 745조 원)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85% 늘어난 규모다. 우리나라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보관액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178억 달러(약 173조 원)에 달해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국내증시를 외면하고 미국 증시로 몰려간 건 당연히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 때문이다. ‘밸류업’과는 거리가 멀어진 국내 증시와 기업들의 경쟁력 악화와 우리나라의 정치·경제적 불안정성으로 국내 투자의 매력은 반감됐다. 다들 무작정
  • 대법 "롯데리아에서 흘러나온 배경음악 공연권 침해"
    문화 2025.02.09 11:35:08
    프랜차이즈 기업이 매장 배경음악을 틀기 위해 제공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더라도 음원 ‘공연권’(저작자가 저작물을 공연할 배타적 권리)을 침해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매장 서비스용 디지털 음원은 판매용 음반과 다르기 때문에 이를 그대로 재생하는 것은 공연권을 침해한다는 것이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은 최근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이 롯데리아·엔제리너스 운영사 롯데GRS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
  • 우수한 완성도, 매끄러운 패키징의 매력을 전하다 - 혼다 CR-V 하이브리드[별별시승]
    자동차 2025.02.09 11:11:55
    혼다 CR-V 하이브리드. 사진 김학수 기자최근 국내는 물론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과도기’의 선택지라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들이 다시 한 번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내연기관의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보다 전동화 기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들은 ‘전기차 수요’ 및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심리가 냉각된 현 상황에서 어쩌면 가장 합리적이고 현명한 선택지라 할 수 있다. 더불어 ‘빠르게 다가올 것’ 같았던 전기차 시대 역시 아직은 멀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이런 가운데 어느새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완숙한 모습을 선보이
  • 의정갈등 후폭풍 없었다고? 의외의 연구 결과…알고 보니
    헬스 2025.02.09 10:35:32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대거 병원을 떠난 후 암 수술 자체는 대폭 줄었으나 의료의 질은 유지되고 있다는 국내 의료진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현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의료의 질이 유지되긴 힘들 것이라는 진단이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유문원 서울아산병원 위장관외과 교수 연구팀은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전후 이 병원에서 수술 받은 위암 환자의 합병증 발생률 등을 비교·분석한 결과를 '대한외과학회지(Annals of Surgical Treatment and Research)'에 발표했다.
  • "미국에서 테슬라 잡는다"…현대차·기아, 북미 충전소 확장
    자동차 2025.02.09 06:30:00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를 포함한 글로벌 완성차 8개 업체들이 전기차(EV) 인프라 투자를 위해 연합한 ‘아이오나(IONNA)’가 북미 지역 초고속 충전소 확장에 나선다. 전기차 시장에서 독주하는 테슬라 ‘수퍼차저’의 대항마로 자리하기 위해서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나는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본사에서 초고속 충전 서비스 출범 행사를 개최했다. 아이오나는 현대차·기아와 BMW, 제너럴모터스(GM), 혼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 도요타 등 완성차 업체 8개사가 참여하는
  • 삼성바이오로직스, 시총 80조 뚫었다…코스피 3위 등극[Why바이오]
    헬스 2025.02.09 05:30:0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시가총액 82조 원을 돌파하며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국내 시총 3위 상장기업으로 올라섰다. 9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7일 전 거래일 대비 7만 1000원(6.52%) 오른 116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은 82조 5618억 원으로 2016년 11월 상장 이후 처음으로 80조 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말 기준 67조 5000억 원에서 15조 원 늘어난 수치다. 시총 3위던 LG에너지솔루션은 4위로 밀려났다. 이러한 상승세는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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