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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에 물린 '황새'…여자 핸드볼만 파리 간다
스포츠2024.04.2615:11:52
한국 축구가 40년 만에 대재앙을 맞으면서 한국 스포츠도 48년 만에 불명예 기록을 남기게 됐다. 한국 축구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출전하는 올림픽 축구에서 2012년 런던 대회 동메달이라는 영광을 누렸지만 올여름 파리 올림픽에는 참가조차 하지 못한다. 이번 대표팀은 26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U-23 아시안컵 8강에서 인도네시아에 덜미를 잡혔다. 연장까지 2대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0대11로 졌다. 상위 세 팀에 올림픽 본선 티켓이 주어지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우승으로 본
어쩌다 커튼콜
언제든 탈 수 있던 지하철 1호선, 영원히 운행 멈췄다 [어쩌다, 커튼콜]
문화 2024.03.16 07:00:00
언젠가 인터넷에서 ‘지하철 1호선 빌런’이라는 ‘짤’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지하철 1호선을 타면 볼 수 있는 ‘세상에 이런 일이’에나 나올 법한 신기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모은 글이었는데요. 지하철 천장에 달린 손잡이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아저씨, 동남아 왕족이나 입을 법한 기괴하고 화려한 옷을 입고 다니는 아주머니, 그밖에 너무 신기해서 한 번쯤 사보고 싶은 물건을 큰 소리로 팔며 지하철 첫 칸에서
별별시승
“알라딘 마법 양탄자 탄듯”…‘최소 6억’ 롤스로이스 첫 전기차 타보니 [별별시승]
산업일반 2024.04.25 06:06:12
“알라딘의 마법 양탄자를 탄다면 어떤 느낌일까.” 어릴 적 만화영화를 보며 호기심에 던졌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았다. 영국 최고급 브랜드로 잘 알려진 롤스로이스의 첫 순수 전기차 ‘스펙터(Spectre)’를 만나면서다. 억 소리 나는 이 차량은 전기모터를 날개 삼아 미끄러지듯 부드러운 승차감과 정숙성을 극대화하며 마법 양탄자를 타고 둥둥 떠다니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지난 2일 스펙터 운전대를 잡
  • 삼성서울병원, 디지털 의료 혁신 亞·太 첫 최고등급 인증
    헬스 2024.04.26 06:00:00
    삼성서울병원은 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가 주관하는 데이터 분석모델(AMAM) 평가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최고 단계인 7단계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삼성서울병원은 작년 8월 6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7단계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얻은 효과와 환자 치료 여정을 바꾼 임상 사례 위주로 평가한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데이터 분석 시스템이 다양한 임상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인공지능(AI)으로 발생 가능한 여러 상황을 사전에 예측해 환자 진료에
  • ‘뇌졸중’ 4명 중 1명만 골든타임 내 병원 도착[헬시타임]
    헬스 2024.04.26 06:00:00
    허혈성 뇌졸중 환자 4명 가운데 3명은 치료 ‘골든타임’ 안에 병원에 도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대한뇌졸중학회가 국내 최초로 발간한 ‘뇌졸중 팩트시트 2024’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허혈성 뇌졸중 환자 가운데 증상 발생 후 3시간 30분 안에 병원에 도착한 환자의 비율은 26.2%로 집계됐다. 국내 사망원인 4위로 꼽히는 뇌졸중은 뇌혈관이 갑자기 혈전 등으로 막혀 뇌세포가 죽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한다. 뇌경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골든타임 내 병원 방문이다. 증상 발생 4.5시간 이
  • 의협, 대전협 빠진채…의료개혁특별위원회 닻 올리다
    헬스 2024.04.26 06:00:00
    정부가 제1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열고 의료개혁 관련 4가지 최우선 과제를 선정해 활동 기간 안인 1년 내에 구체적 로드맵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4가지 과제는 중증·필수의료 보상 강화, 의료전달체계 정상화,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 도입, 의료사고 안전망 강화 등이다.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첫 회의에서 “정부의 의료개혁은 의료체계의 전환을 시도하는 것이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업”이라며 “지역·필수의료 위기는 의료시스템 전반의 복합적·구조적 문제가 장기간 해결되지 않고 축적됐기
  • 中서 완전히 철수하는 롯데…이제 남은 건 청두 롯데百뿐
    라이프 2024.04.26 05:30:00
    롯데그룹이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 조성하다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으로 중단한 복합단지를 선양시 자회사에 매각한다. 2년 전 매각 방침을 정하고도 아직 팔지 못힌 롯데백화점 청두점 매각까지 마무리하면 롯데는 중국 사업에 마침표를 찍게 된다. 롯데는 대안 시장으로 동남아시아를 적극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선양시와 4500억에 매각 진행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선양시 황고구 자회사인 선양황고성신발전치업유한공사와 지난해 말 복합단지 매각을 위한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 ‘학습권 침해’ 지방 의대생… 총장 상대 가처분 소송 첫 심문 진행
    헬스 2024.04.26 05:30:00
    지방 의과대학 학생들이 각 대학교 총장을 상대로 제기한 대입전형시행계획 변경 금지 가처분 소송 첫 심문이 26일에 진행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50민사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지방 의과대학 학생들이 각 대학교 총장을 상대로 제기한 대입전형시행계획 변경금지 가처분 소송 첫 심문이 26일에 진행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50민사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충북대·제주대·강원대 의대생들이 대한민국과 대학교 총장들을 상대로 한 대입전형시행계획 변경금지 가처
  • "다음달 FDA 승인은 확신"… HLB 진양곤 회장의 다음 목표는?
    헬스 2024.04.26 05:30:00
    “다음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HLB(028300)의 간암 치료제 ‘리보세라닙’ 허가를 확신합니다. 2024년 5월은 HLB가 세계 100대 빅파마로 성장하는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진양곤 HLB 회장은 23일 유안타증권 GWM반포센터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진 회장이 리보세라닙의 FDA 품목 허가를 앞두고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한 ‘연속 IR’의 마지막 일정이었다. 진 회장은 HLB의 기업 가치를 알리기 위해 약 5개월간 전국을 돌며 증권사 주요 영업지점 등 총 25곳을 발로 뛰었다. 그는 “코피를
  • 의협·대전협 등 불참 속 출범한 의료개혁특위 "의사 동참해 달라"… 의료계 당길 대책 나올까
    헬스 2024.04.26 05:30:00
    지역·필수의료 등 의료 개혁 과제를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25일 공식 출범했다. 의대 정원 증원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대한의사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등 의사 단체들은 결국 참여하지 않았다. 의료개혁특위는 의대 정원 증원을 놓고 정부와 마찰을 빚고 있는 이들 단체 위원을 공석으로 비워둔 채 참여를 당부하며 “의료 개혁은 시기적으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업”이라고 밝혔다. 의정(醫政) 갈등의 당사자인 이들 단체 위원을 공석으로 비워놓은 채 출범해 논의에 한계가 있는 ‘반쪽짜리’ 출
  • [오늘의 날씨] '낮 최고 28도' 초여름 날씨
    라이프 2024.04.26 05:00:00
    금요일인 2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는 흐린 날씨를 보이다 낮부터 저녁 사이에 비가 조금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인천·경기 남부는 오전에 '나쁨', 강원 영동·경북은 '나쁨&a
  • 대한체조협회 회장에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스포츠 2024.04.25 21:21:28
    대한체조협회가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를 제3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임기는 2029년까지다.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포스코에 입사한 전 회장은 포스코강판 대표이사, 포스코홀딩스 초대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올해 3월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포스코는 포항제철 시절인 1985년부터 40년 가까이 체조협회 회장사를 맡아 200억 원 이상을 투자하며 한국 체조 발전을 이끌었다.
  • 지휘자 여자경 "악장, 수석뿐 아니라 모두에게 귀한 리허설 시간…200% 장점 끌어올리는 게 내 역할"
    문화 2024.04.25 21:15:25
    “지휘자는 정년이 없어요. 하지만 젊은 지휘자가 더 주목을 받기 마련이죠. 매번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무대에 오릅니다.” 올해 국내 무대 데뷔 15년을 맞은 ‘마에스트라’ 여자경(52·사진)의 시간은 새롭게 흐른다. 가장 달라진 점은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바라보는 시야다. 그는 “30~40대 때는 오케스트라에서 제 역할을 못하거나 삐딱한 태도를 보이는 단원이 눈에 거슬리기도 했는데 어느 순간 사랑을 담아 쳐다보게 됐다”며 “잘 안 보이더라도 저마다 장점이 있고 이를 200% 끌어올려 주는 게 지휘자의 역
  • 롯데, 中 선양 복합단지 매각…"베트남 등 동남아 공략 강화"
    라이프 2024.04.25 20:47:28
    롯데그룹이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 조성하다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으로 중단한 복합단지를 선양시 자회사에 매각한다. 2년 전 매각 방침을 정하고도 아직 팔지 못힌 롯데백화점 청두점 매각까지 마무리하면 롯데는 중국 사업에 마침표를 찍게 된다. 롯데는 대안 시장으로 동남아시아를 적극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선양시 황고구 자회사인 선양황고성신발전치업유한공사와 지난해 말 복합단지 매각을 위한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롯데 선양 법
  • “4억 줘도 안와” 의사 늘리자던 지방의료원장, 의협에 고발 당해…왜?
    헬스 2024.04.25 19:01:13
    지방의료를 살리려면 의사수를 늘려야 한다며 의대 증원을 적극 찬성해 온 조승연 인천광역시의료원장이 대한의사협회 차기 회장으로부터 고발당했다. 임현택 의협 제42대 회장 당선자는 25일 조 원장과 인천시의료원 소속 직원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인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의료인이 아닌 무자격자로 하여금 수술실에서 집도의와 함께 봉합술, 리트랙션, 커팅 등의 업무를 의사 대신 담당하게 하는 등 무면허의료행위를 교사했다는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당선자는 입장문을 통해 "인천의료원은 수년째 소속 의사들의 상당
  • 뭐든 뚝딱 고치고 되살립니다, 망원동 '곰손' 이야기
    라이프 2024.04.25 19:00:00
    지난 3월의 어느날, 서울 망원동의 '수리상점 곰손'을 찾아갔습니다. 올해 2월에 문을 연 수리상점 곰손은 우산부터 시작해서 깨진 그릇, 오래 써서 배터리 성능이 형편 없는 스마트폰, 구멍난 옷 등 정말 다양한 물건을 고쳐쓰자는 취지로 운영되는 일종의 작업장입니다. 물론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에디터가 찾아간 날에는 집에서 뒹구는 색조 화장품으로 물감을 만들고, 재탄생한 물감들로 그린 작가님들의 전시도 감상하는 화장품 업사이클 체험형 전시회, <FLOVER: 화꽃??>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처치곤란 색조화장품
  • 루닛, CB로 볼파라 인수자금 조달 완료… "내년 흑자 전환"
    헬스 2024.04.25 18:36:58
    루닛(328130)은 ‘볼파라 헬스테크놀로지’ 인수합병(M&A)을 위한 자금 2600억 원 중 1715억 원을 전환사채(CB)로 조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루닛은 총 1715억 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게 된다. 해당 물량은 참여한 30개 기관이 모두 소화했다. 전환가액은 주당 5만 4872원이다. 사채 만기는 5년이며 전환사채 발행 1년 후부터 주식으로 전환 가능하다. 해당 전환사채의 납입일은 다음달 3일이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 전액은 루닛의 볼파라 주식 100% 취득에 사용된
  • "뮤지션 숙명은 '변화'…거품없는 가수로 남고싶어"
    방송·연예 2024.04.25 18:12:24
    “불필요한 거품이 없는 뮤지션으로 남고 싶어요.” ‘내가 만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대중적인 히트곡을 만든 가수 안치환은 현재 진행형이다. 최근 13집 앨범을 발매한 데 이어 ‘레코드 오브 어 레전드’ 프로젝트로 뮤지션 인생 35년 간의 회고를 담아냈다. 그는 서울 참꽃 스튜디오에서 가진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음악 인생을 ‘구태의연해지지 않기 위한 끝없는 변화와 시도’로 풀어냈다. 안치환은 연세대 사회사업학과에 입학한 후 1987년 6월 항쟁에 앞서 만든 첫 노래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가 20만장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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