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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 가상자산 시장 좀먹는 '광신도'의 집착
문화2024.05.1017:25:35
“숫자는 상승한다(Number go up).” 2021년 6월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1’ 컨퍼런스. 암호화폐를 상징하는 알록달록한 티셔츠를 입은 1만2000여명의 사람들 앞에서 암호화폐거래소 크라켄의 임원인 댄 헬드가 목소리를 높였다. 가격 상승 기술 자체가 비트코인의 차별점이자 기술력이라는 설명에 참가자들은 열광했다. 이는 비트코인의 만트라가 됐다. 이후 5개월 만인 11월 8월 비트코인은 사상 최대치인 6만8000달러(약 9300만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가치는 3조 달러(약
어쩌다 커튼콜
언제든 탈 수 있던 지하철 1호선, 영원히 운행 멈췄다 [어쩌다, 커튼콜]
문화 2024.03.16 07:00:00
언젠가 인터넷에서 ‘지하철 1호선 빌런’이라는 ‘짤’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지하철 1호선을 타면 볼 수 있는 ‘세상에 이런 일이’에나 나올 법한 신기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모은 글이었는데요. 지하철 천장에 달린 손잡이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아저씨, 동남아 왕족이나 입을 법한 기괴하고 화려한 옷을 입고 다니는 아주머니, 그밖에 너무 신기해서 한 번쯤 사보고 싶은 물건을 큰 소리로 팔며 지하철 첫 칸에서
별별시승
강렬해진 인상, 더욱 쾌적해진 주행 - 기아 K5 2.0[별별시승]
자동차 2024.05.09 07:35:37
기아 더 뉴 K5. 김학수 기자지난해 11월, 기아는 디자인의 매력을 더하고 상품성 등에서의 개선을 이뤄낸 더 뉴 K5를 출시했다.새롭게 다듬어진 K5는 성공 행보를 거친 K5의 최신 사양이며 지난 2019년 데뷔한 3세대 K5를 기반으로 한 만큼 더욱 넉넉한 체격과 여유로운 휠베이스, 그리고 더욱 진화된 디자인 등을 바탕으로 등장과 함께 많은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비록 국내 자동차 시장의 중심이 전통적인 세단에
  • 불교 정신, 책으로 되새기세요
    문화 2024.05.08 17:53:39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불교 정신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책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고(故) 법정 스님이 1994년 만든 사단 법인 ‘맑고 향기롭게’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법정 스님의 미출간 강연 자료를 발굴했다. 신간 ‘진짜 나를 찾아라(법정 스님 지음, 샘터 펴냄)’를 통해서다. 197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전국 각지에서 강연한 내용을 엮었다. 법정스님은 강연을 통해 고독이 필요한 이유, 차에 담긴 의미, 공덕을 쌓는 삶, 인간관계를 맺고 소통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 주제를 알기 쉽게 들려준다. 또 좋은 얼굴을
  • “AI는 월급 안 줘도 되는 과장님…비용 절감 획기적” [시그널]
    문화 2024.05.08 17:49:13
    “혹자는 인공지능(AI) 영상 기술이 콘텐츠 제작 업체의 위기라고 말하지만 우리에게 AI는 너무나 고마운 과장급 직원입니다. 월급을 안 줘도 되는 AI라는 회사원 덕분에 콘텐츠 제작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 실감 미디어 업계의 선두 주자로 꼽히는 닷밀의 정해운(사진) 대표는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1회 서경 인베스트 포럼에서 기업 대 소비자(B2C)로의 본격적인 사업 확장 6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닷밀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midd
  • 중장년 당뇨환자, 탄수 섭취 70% 넘으면 사망률↑
    헬스 2024.05.08 17:45:52
    마흔이 넘은 당뇨병 환자의 탄수화물 섭취율이 전체 섭취 열량의 70% 이상이면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지원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권유진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자료를 활용해 40~69세 중장년과 노인에서 당뇨병 유무에 따른 탄수화물 섭취와 사망률 관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연관성이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연구에 포함된 14만 3050명 중 당뇨병 환자는 1만 4324명(10.1%)이었다. 10년의 연구 추적 기간 동안 사망자는 5436명으로 집계됐다.
  • 골드만삭스, 삼바 '픽'했다…"세계 최고 생산력"
    헬스 2024.05.08 17:45:22
    미국계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밝히면서 현재보다 주가가 40%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골드만삭스가 국내 특정 기업에 대해 투자를 추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골드만삭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고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급증하는 위탁개발생산(CDMO)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목표주가 107만 8000원을 제시하면서 매수를 권고했다. 아시아 태평양(APAC) 기업들 중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골드만
  • "공공병원은 최후 보루…외래·응급센터 축소 없다"
    헬스 2024.05.08 17:42:35
    “병동을 책임져주던 전공의가 없으니 입원 환자에게 문제가 생기면 외래 진료를 보던 전문의가 뛰어 올라갑니다. 응급콜이 오면 외래를 잠시 중단하고 응급센터로 달려가야 하죠. 당직으로 밤샌 다음 날 외래 진료를 봐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8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만난 이현석 서울의료원장(흉부외과 전문의)은 “(전공의 집단 이탈로 인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은 단순히 의사 3분의 1이 줄어든 것, 그 이상”이라고 토로했다. 서울의료원의 전신은 1911년 국내 최초로 감염병 대응을 위해 설립된 공공병원인 순화병원이다.
  • 의료 공백에 '초강수'…외국 의사도 진료 본다
    헬스 2024.05.08 17:41:58
    정부가 의료 공백 장기화에 외국 의사 카드까지 꺼냈다. 보건의료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일 때 외국 의료인 면허를 소지한 사람도 보건복지부 장관 승인하에 국내에서 의료 행위를 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 복지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2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공의들이 올해 2월 19일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하자 같은 달 23일 오전 8시 보건의료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끌어올렸다. 보건의료 위기 경보 단계는 관심·주의·
  • 전공의 90여명 떠났는데 “진료축소 없다”…어떻게 가능했나
    헬스 2024.05.08 17:40:00
    “병동을 책임져 주던 전공의가 없으니 입원 환자에게 문제가 생기면 외래진료를 보던 전문의가 뛰어 올라갑니다. 응급콜이 오면 외래를 잠시 중단하고 응급센터로 달려가야 하죠. 당직으로 밤샌 다음날 외래 진료를 봐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 8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만난 이현석(65) 서울의료원장(흉부외과 전문의)은 “(전공의 집단 이탈로 인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은 단순히 의사 3분의 1이 줄어든 것, 그 이상”이라고 토로했다. 서울의료원의 전신은 1911년 국내 최초로 감염병 대응을 위해 설립된 공공병원인 순화병원
  • 다저스 야마모토, 빅리그 데뷔 첫 8이닝 투구
    스포츠 2024.05.08 17:37:5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8이닝을 던지며 시즌 4승을 따냈다. 야마모토는 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정규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평균자책점은 2.91에서 2.79로 내려갔다. 지난해 12월 야마모토는 다저스와 계약기간 12년, 총액 3억 2500만 달러(약 4436억 원)에 사인했다. 총액 기준 MLB 투수 최고액을 찍은 그였지만
  • 엘앤씨바이오 '메가카티' 임상 연구, 스포츠의학저널 최우수 논문 선정
    헬스 2024.05.08 17:30:52
    엘앤씨바이오(290650)는 지난해 미국 스포츠정형외과저널(OJSM)에 등재된 무릎 연골재생 치료재 ‘메가카티’ 확증 임상연구 논문이 올해 최우수 연구논문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OJSM은 1972년 설립된 미국 스포츠 의학 정형학회(AOSSM)의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공식 저널이다. OJSM은 2016년부터 전년도 저널에 발표된 논문 중 가장 독창적인 연구 및 임상 논문을 선정해 시상해 왔다. 지난해 최우수 연구논문으로 선정된 메가카티의 확증 임상 연구논문은 다음달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리는 ‘AOSSM 202
  • JW중외·JW홀딩스, 한기평 등급전망 ‘긍정적’…1분기도 선방
    헬스 2024.05.08 16:53:48
    한국기업평가(KR)가 JW중외제약(001060)과 JW홀딩스(096760)에 대한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했다. 외형성장이 지속되고 수익성이 향상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서다. JW중외제약은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하며 선방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JW중외제약의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은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했다. JW홀딩스 신용등급도 BBB-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긍정적’으로 높였다. 한기평은 JW중외제약이 전문의약품
  • 강원랜드, 1분기 영업이익 759억… 카지노 입장객 감소
    라이프 2024.05.08 16:53:14
    강원랜드(035250)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59억 원이라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84억 원으로 2.9% 늘었다. 당기 순이익은 9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8.5% 감소했다. 사업별로 보면 카지노 매출액은 3162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3.3% 증가했다. 매출액과 달리 카지노 입장객은 3.2% 줄어든 60만4603명을 기록했다. 비카지노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늘어난 522억 원에 그쳤다. 콘도와 스키를 제외하고 주요 사업들이 전년 동기보
  • “주 4.5일제·정년 늘려 달라” 현대차·기아 노조 ‘파업 전운’
    자동차 2024.05.08 16:52:20
    현대차·기아 노조가 올해 주 4.5일제 도입과 정년 연장, 상여금 900% 인상 등을 현실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이 노조 요구안을 거부할 경우 파업을 벌이겠다는 강경한 태도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분위기다. 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이날부터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올해 단체교섭 요구안을 확정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대의원 회의를 통해 노조 현장의 의견을 모으고 노조 요구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노조 집행부의 요구안에는 기본급 15만 9800원(호봉 승급분 제외) 인상, 순이익의 3
  • 코오롱바이오텍, '바이오 코리아'서 첨단 바이오 CDMO 수주 활동
    헬스 2024.05.08 16:48:44
    코오롱바이오텍과 모회사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은 8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 코리아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바이오 코리아는 10개국에서 81개사가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산업 전시회 중 하나다. 3년 연속 바이오 코리아에 참가하는 코오롱바이오텍은 단독 부스를 운영하고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및 엑소좀치료제 등 첨단 바이오의약품에 특화된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를 소개한다. 올해는 특히 초기 임상 단계부터 후기 임상 및 상업화까지 전 단계에 걸쳐 제공되는 공정개발 서비스를 알리며 적
  • 대한항공 매출 20% 올랐다…여객 수송량 회복에 '미소'
    자동차 2024.05.08 16:12:41
    대한항공이 올해 1분기에 전년 대비 20%가량 성장한 3조 8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회복 중인 여객 수송량과 높아진 항공 운임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대한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3조 8225억 원, 영업이익이 436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9.6%, 영업이익은 5.1% 상승했다. 매출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지난해 4분기(3조 9801억 원)에 살짝 못 미쳤다. 대한항공의 준수한 성적표의 배경으로는 꾸준히
  • 보건의료 '심각' 단계엔 외국 의사면허자도 의료행위 가능… 공백 장기화 '초강수'
    헬스 2024.05.08 15:23:00
    정부가 현재와 같이 보건의료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에 올랐을 때 외국 의사면허를 소지한 사람도 국내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의료계와 의대 정원 증원을 두고 갈등하면서 빚어진 의료 공백이 장기화하자, 다급해진 정부가 이를 메울 방안 중 하나로 외국 의사면허 보유자까지 꺼내든 셈이다. 보건복지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오는 2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보건의료와 관련해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되면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도 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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