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근버스와 SUV 추돌’ 등 울산 곳곳서 교통사고…23명 중경상
사회일반2025.05.1217:32:39
12일 울산 도심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3건의 교통사고로 23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교통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3분께 북구 호계동 상안교사거리 인근에서 울산공항 방향으로 달리던 기업체 통근버스가 우측에서 직진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부딪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통근버스 탑승자 27명과 SUV 탑승자 2명 등 총 29명 중 19명이 다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중 SUV에 타고 있던 60대 동승자는 중상을 입었다. SUV 탑승자들은 차체 앞부분이 찌그러져
서초동 야단法석
전국법관대표회의, '사법 독립' 논란의 무게 감당할까 [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05.10
13:25:11
전국법관대표회의가 결국 열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 이후 불거진 사법부 정치적 중립성 논란과 정치권의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회의가 조기 대선 직전인 오는 26일에 열리는 만큼, 사법부가 이 민감한 사안을 입장 표명만으로 정리할 수 있느냐는 구조적 회의가 제기된다. 실질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과 함께, 회의 결과가 침묵이든 발언이든 모두 정치적
폴리스라인
234명 성착취 '목사'는 33세 김녹완…신상공개 제도가 궁금해 [폴리스라인]
사회일반
2025.02.09
10:00:00
지난해부터 중대범죄신상공개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경찰의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 결정을 거쳐 흉악범들의 신상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신상정보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정보 공개가 유예되는 등 혼란이 발발하고 있는데요. 신상정보 공개 제도는 무엇이고, 어떤 한계를 지니고 있을까요? 서울경제신문 사건팀이 역대 최대 텔레그램 성착취 집단 ‘자경단’의 ‘목사’ 신상 공개를 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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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23 18:30:17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한 후 한 주에 두 차례 심리를 진행하기로 하는 등 선고 절차에 이례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유력 대선 주자에 대한 법적 판단을 대선 전에 마무리해 선거 과정의 혼선을 줄이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대법원은 이달 24일 이 후보 사건에 대한 전원합의체 두 번째 심리를 열 예정이다. 회부 직후 심리가 열린 22일에 이어 같은 주에 속행 심리가 배정된 것은 매우 드문 일정이다. 전원합의체 사건이 두 차례 심리를 거치는 경우는 있지만 보통 수 주 이상의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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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23 18:29:43지난해 경영권 분쟁 중 유상증자 과정에서 부정 거래를 했다는 혐의를 받는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검찰이 전방위적인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법조계에서는 피의자가 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 경영진에 대한 형사처벌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고 있다. 23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안창주 부장검사)는 고려아연 본사와 경영진 주거지 5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수사팀은 또 유상증자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 본사 등도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은 최 회장, 박기덕 대표이사, 이승호 부사장, 강모 재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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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4.23 18:29:284·2 재보궐선거 압승으로 3년 만에 시장직에 복귀한 변광용 거제시장이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에 지역상생발전기금 출연을 요구해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거제시에 따르면 변 시장은 최근 한화오션·삼성중공업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경제 회복과 조선업 상생을 위한 ‘지역상생발전기금’ 조성을 위해 각각 연간 100억 원씩 5년간 총 1000억 원 출연을 요청했다. 지역상생발전기금은 변 시장이 재선거 당시 내건 핵심 공약 중 하나다. 시와 삼성중공업·한화오션 등 3자가 향후 5년간 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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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23 18:25:34SK텔레콤 가입자들의 유심(USIM) 정보가 해커의 공격으로 유출된 가운데 가입자들이 유심 칩 교체를 위해 대리점을 방문하는 등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23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SK텔레콤 대리점은 해킹과 관련한 문의를 하러 온 가입자들로 북적였다. 대부분의 가입자들은 SK텔레콤의 유심 보호 서비스 등록을 위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킹 소식을 접한 사용자 중 SK텔레콤의 공지를 접하지 못해 서비스 유무 여부류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황급히 대응 문의를 하러 대리점을 찾는 경우가 많았다. SK텔레콤은 대리점에 일괄적으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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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23 18:05:38서울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경찰이 2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는 범행 직후 담배를 피우며 자진 신고하는 기행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에 대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는 24일 열릴 예정이다. 그는 당일 오후 6시 20분께 서울 강북구 한 마트 내부에서 2명의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2명의 피해자 중 크게 다쳐 위중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60대 여성은 끝내 사망했다. 40대 여성은 경상을 입었다. 범행 직전 A씨는 마트에 진열된 소주를 꺼내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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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2025.04.23 18:04:07“10대 미혼모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일반 아이들처럼 생활하며 공부하고 졸업한 뒤 어엿한 대학생과 사회인이 돼 찾아오면 보람을 넘어 감격스럽죠. 청소년 미혼모와 학교 밖 청소년들도 우리 사회의 일원이자 소중한 미래입니다.” 지서운 자오나학교 교장은 23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세상에 태어난 이들은 그 누구도 소중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며 “10대 미혼모와 학교 밖 청소년 역시 마찬가지인데 이들에 대한 색안경을 벗고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 성북구에 있는 자오나학교는 천주교의 ‘원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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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2025.04.23 18:02:25한국인 최초 교황청 장관인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이 이탈리아 최대 일간지가 꼽은 차기 교황 유력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발행되는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후임자를 뽑는 콘클라베를 앞두고 22일(현지 시간) 총 12명의 차기 교황 유력 후보를 선정했다. 유 추기경은 같은 아시아 출신인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 추기경(필리핀)에 이어 11번째로 거론됐다. 매체는 유 추기경에 대해 “남북한 화해를 모색한 포콜라레 운동의 일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951년 11월 17일 충남 논산 출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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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2025.04.23 17:59:59무상기숙사를 건립해 장학 사업의 질적 향상을 이끌었던 김두현(사진) 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이 22일 별세했다. 향년 99세. 1926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김 전 이사장은 고려대 법학과 재학 중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법조인의 길을 걸었다. 서울지방법원 판사, 서울고등법원 판사, 대구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1967년 충남 당진에서 제7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치에도 참여했다. 두 차례에 걸쳐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으며 1999년 대한중재인협회 초대 회장에 선임돼 사회 갈등을 해결하는 데 앞장섰다. 고인은 1976년 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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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2025.04.23 17:59:12▲김상범씨(전 동아대병원장, 동아대 석좌교수)별세, 조우현씨(비엔그룹 대표)장인상=22일 동아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30분 (051)519-2114 ▲이규재씨 별세, 신달이씨 남편상, 이준승(이준승내과의원 원장)·이윤경·이윤원씨 부친상, 김표년(한국영상의원 원장)·정세훈씨(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장인상, 이수연씨 시부상=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3420-6920 ▲마경락씨 별세, 박두생씨 남편상, 마성훈·마정민(한국관광공사 홍보팀장)·마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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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2025.04.23 17:58:47◇국세청 <서기관 승진>▶본청△대변인실 채진우 △기획재정담당관실 송찬규 △빅데이터센터 박창오 △감사담당관실 권우태 △심사2담당관실 박준배 △역외정보담당관실 이준호 허인영 △국제협력담당관실 최정현 △징세과 장은수 △법무과 안혜정 △법규과 전준희 △소득세과 차지훈 △법인세과 이희범 △공익중소법인지원팀 박운영 △부동산납세과 김준호 △상속증여세과 조상훈 △자본거래관리과 이원주 △조사기획과 황민호 △조사2과 박용관 △국제조사과 이규진 △세원정보과 고당훈 △장려세제과 노원철 이승철 △청장실 김정수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 이민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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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23 17:44:03인공지능(AI)이 단순 업무 보조 수준을 넘어 기획·창작 등 인간의 고유 영역까지 침투하기 시작한 가운데 정부가 ‘노동권 안전장치’ 마련에 착수했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산하 싱크탱크인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최근 ‘AI·디지털 전환기 노동 구조의 재편과 노동권 보호를 위한 안전망 설계’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KISDI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비정형·인지 업무에까지 적용되면서 노동 방식과 구조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전통적 노동권 보호 체계와 사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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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23 17:34:30“우리나라에서 교육은 여전히 기회의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교육의 불균형을 줄이려면 ‘기회’ 자체를 인공지능(AI)을 통해 맞춤 제공해야 합니다.” 2017년 수학 문제은행 ‘매쓰플랫’으로 시작한 스타트업 프리윌린은 더이상 수학 에듀 테크 기업이 아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으로 완전히 다른 기업으로 변모했기 때문이다. 대학 신입생 진단 평가와 한국어능력시험(TOPIK), 토익, 자격증 시험 문제 등으로 콘텐츠 영역을 대폭 넓히고 있다. 권기성 프리윌린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서울 관악구 프리윌린 본사에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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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4.23 17:13:51대전시는 대청호오백리길 탐방지원센터를 확장·이전, 생태관광 활성화와 지역 주민 및 관광객 모두를 위한 거점 공간으로 새롭게 제공했다. 시는 23일 동구 추동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박희조 동구청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청호오백리길 탐방지원센터 확장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청호오백리길 탐방지원센터는 도심 속 대표 생태관광지인 대청호오백리길을 안내하고 탐방로 관리를 담당하는 거점 시설이다. 연간 약 100만 명이 찾는 대청호오백리길은 대전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지난 2015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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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4.23 17:08:25글로벌 디스플레이 메카 충남이 초격차 확대를 위한 핵심기지 문을 열고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충남도는 23일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충남테크노파크에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을 선도할 국내 최초 디스플레이 전주기 실증 인프라다.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는 총 1598억 원을 투입, 지상 4·지하 1층, 연면적 1만 3320㎡ 규모로 천안에 위치한 충남테크노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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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23 16:49:35대규모 텔레그램 성착취방인 ‘목사방’ 사건을 수사한 검찰이 총책 김녹완과 그 조직원들의 추가 범행을 밝혀내 총 12명을 재판에 넘겼다. 23일 서울중앙지검 자경단 특별수사팀(팀장 김지혜 여성·아동범죄조사 제1부장)은 김녹완과 선임전도사 2명 등 총 3명을 구속기소하고 나머지 조직원 9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김녹완을 포함한 30대 여성 선임전도사 1명을 제외하면 피고인 대부분은 10대 고등학생이나 20대 초반 대학생 남성으로 파악됐다. 김녹완을 정점으로 한 자경단은 선임전도사·후임전도사·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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