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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으로 갈아탄 '의·치·약 지원자' 최대 6배 늘었다
사회일반2025.12.2817:46:29
올해 정시모집에서 사회탐구 영역을 선택한 수험생들이 의대·치대·약대 등 이른바 ‘메디컬 계열’을 지원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들이 탐구과목 선택 시 지원자가 많아 비교적 상위 백분율 확보에 유리한 사회탐구 영역을 선택하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메디컬 계열 입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진학사가 2026학년도 정시 모집을 앞두고 집계한 의대·치대·약대 모의지원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탐구 응시 영역을 지정하지 않은 대학 지원자 가
서초동 야단法석
與, '검사파면법·특활비 삭감' 檢 압박…남욱 측 "강남 빌딩 가압류 해제" 요구 [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11.15 13:32:46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이후 검찰 반발이 이어지자 검사파면법을 발의하고, 검찰 특별활동비를 삭감하는 등 검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과 검찰이 신경전을 하는 상황에서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는 자신의 재산인 서울 강남 가로수길에 있는 건물에 대한 가압류를 해제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날 김병기 원내대표 명의로 검찰총장을 포함한 검사를 일반 공무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수사 주체도 몰랐던 '조사 결과 발표'… 쿠팡에 ‘패싱’ 당한 경찰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12.28 15:01:48
고객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쿠팡이 이번 사건의 핵심 증거물인 피의자의 노트북을 확보해 포렌식을 한 뒤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협의되지 않은 셀프 조사’라며 즉각 비판에 나섰고, 쿠팡은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를 한 사안’이라고 재반박하며 정부와 쿠팡 사이에서 ‘진실게임’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정작 경찰은 쿠팡과 어떠한 형태의 협의도 없었으며, 피의자와
  • 택시 훔쳐 '쾅' 박고 편의점에 숨은 10대…잡고 보니 '만취' 상태
    사회일반 2025.12.23 17:55:29
    대전에서 무면허·음주 상태로 택시를 훔쳐 달아나다 주차된 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1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대전둔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음주운전 등) 및 절도,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19)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월 24일 오전 2시 대전 서구 갈마동에서 영업이 종료된 택시에 무리하게 탑승한 뒤 택시 기사와 실랑이를 벌이다 기사가 운전석에서 잠시 내린 틈을 타 택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훔친 택시로 서구 월평동 한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승용차와
  • “승무원 될래” 꿈많던 열한살, 4명 살리고 하늘나라로
    사회일반 2025.12.23 17:54:40
    승무원의 꿈을 키우던 11세 소녀가 뇌사 장기 기증으로 4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 2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 김하음(11) 양이 폐, 간, 양측 신장(콩팥)을 각각 기증해 4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김 양은 8월 16일 잠을 자던 중 두통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된 후 뇌수막염 진단을 받았다. 이후 의료진의 적극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뇌사 상태가 됐다. 가족들은 중환자실 대기실에서 우연히 장기 기증 관련 포스터를 봤다. 처음에는 김 양이
  • '교통 소외' 경기 동부권 편의 좋아진다…용문~홍천 광역철도 예타 통과
    전국 2025.12.23 17:46:02
    경기 동부권과 강원 내륙을 잇는 용문~홍천 광역철도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총 1조 995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을 연결하는 최초의 광역철도다. 경기도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예타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경기도 양평군 용문역에서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까지 총 32.7㎞를 잇는 단선 노선이다. 양평군 청운면, 홍천군 남면 등을 경유한다. 철도가 완공되면 홍천에서 서울 청량리까지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해진다. 양평군 동부지역 주민의 교통
  • 中 '최초 D램'…삼성·하이닉스 기술 빼돌려 만들었다
    사회일반 2025.12.23 17:41:51
    “삼성전자 기술진을 빼오면 (중국 지방정부의) 투자를 받을 수 있다.(중국 창신메모리반도체)” 내년 60조 원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 중국 창신메모리의 비약적인 성장 배경에는 한국 기술진의 불법적인 기술 유출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창신메모리로 이직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첨단 D램 공정기술을 빼돌린 전직 삼성 임직원들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이 추정하는 국부 유출액만 최소 수조 원에 달하는 반면 기술을 빼돌린 일당들은 많아야 5년 안팎의 실형에 그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해 법조계 및 재
  • 건진법사 '통일교 청탁' 혐의… 김건희 특검, 징역 5년 구형
    사회일반 2025.12.23 17:40:07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의 청탁용 금품을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은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전 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알선수재) 혐의 등으로 징역 3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을 각각 구형했다. 아울러 2억 8070만 원을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박상진 특별검사보는 “피고인은 대통령 부부와 고위 정치인 등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권력에 기생해 사
  • '관광의 날' 은탑훈장에 고재경 노랑풍선 회장
    피플 2025.12.23 17:39:45
    고재경 노랑풍선 회장이 관광 산업을 진흥시킨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제53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열고 올해 관광 산업 진흥 유공자를 포상했다. 고 회장은 650명 규모의 관광 분야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간 국내 여행객 2만 명, 시티투어 버스 이용객 9만 8000명을 유치하는 등 국내 여행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과 철탑산업훈장은 각각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과 이정호 호반호텔앤리조트 대표가 수상했다. 우 부회장은 국적 항공사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 미리 크리스마스!… 캐럴 부르는 꼬마천사들
    사회일반 2025.12.23 17:39:43
    서울 노원구 광염교회 어린이 성가대가 성탄절을 앞두고 밝게 장식된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캐럴을 연습하고 있다. 조태형 기자
  • 6700억 어치 한전 입찰 담합… LS일렉·일진전기 임직원 구속
    사회일반 2025.12.23 17:38:50
    검찰이 8년간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수천억 원대 전력설비 입찰에서 조직적으로 담합을 주도한 전력기기 업체 핵심 임직원들을 구속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이 사건에서 ‘총무’ 역할로 담합을 주도한 LS일렉트릭의 송 모 씨와 일진전기의 노 모 씨 등 전현직 임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올해 10월 강제 수사에 착수한 뒤 약 두 달간 전력기기 제조사 10곳 관계자들을 조사했고 이달 초 범행 가담 정도가 중하다고 판단한 5명에 대해 구
  • 정부, '여성수용시설 인권침해 사건' 국가배상 항소 취하
    사회일반 2025.12.23 17:38:20
    정부가 여성수용시설에 강제 수용됐던 인권침해 피해자들에게 배상 책임을 인정한 판결에 불복해 제기했던 항소를 취하했다. 성평등가족부는 23일 “여성수용시설에 강제 수용됐던 피해자들의 권리구제를 위해 전날 법무부 승인을 받아 국가배상소송 사건의 항소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여성수용시설 인권침해 사건은 윤락 방지와 요보호여자의 선도를 목적으로 설립된 시설에 여성들이 강제로 수용돼 인권침해를 당한 사건이다. 피해자들은 감금 상태에서 폭력에 노출됐고 의식주 등 기본적 생활을 보장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1960년대 정부는 윤락행위를 금지
  • AI에 '진심'인 교육부…전담 조직 만든다
    사회일반 2025.12.23 17:38:16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교육부가 내년 1월부터 전 생애 AI 교육을 총괄하는 전담 조직을 신설한다. 아울러 시도 교육청과 함께 만든 ‘수행평가 시 AI 활용 방안’을 신학기부터 학교 현장에 안내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적돼온 AI 교육 가이드라인 공백을 메우기 위한 밑작업에도 나선다. 서울시교육청 역시 AI 교육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서울 초중고교의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AI 기반의 교육 및 평가 체제를 마련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교육부는 23일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추진을 뒷받침하고 부처 역할을 결집하기
  • '디딤돌소득' 3년 성적표…서울 탈수급율 비율 증가
    사회일반 2025.12.23 17:37:04
    서울시가 2022년 시범 도입해 3년 차를 맞은 ‘디딤돌소득’의 효과가 수치로 입증됐다. 소득이 늘어나 수급을 받지 않아도 될 만큼 형편이 나아진 비율인 이른바 ‘탈수급율’과 근로소득이 늘어난 비율이 모두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해당 연구에서 기존 수급가구의 탈수급률은 지난해보다 1.1%포인트, 근로소득 증가 가구는 2.8%포인트 증가해 디딤돌소득이 소득 보장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시는 23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2관에서 ‘2025 서울 국제 디딤돌소득 포럼’을 열어
  • 양주시, 감사원 486개 기관 자체감사 평가서 2년 연속 최고 등급
    전국 2025.12.23 17:04:07
    경기 양주시는 올해 감사원 자체감사활동심사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A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486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인구 30만 명 미만 기초지자체 중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감사원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감사체계의 효율적 확립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자체감사기구를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하고, 심사 군별 전체 심사등급(A~D등급)을 공개한다. 올해는 △자체감사기구 지원 의지 △감사기구 구성과 인력 수준 △감사활동 성과 등 3개 기준으로 평가가 이
  • '흑백요리사2' 백종원, 리스크 해소? BTS 진과 투자한 주류 회사, 원산지표기 '무혐의'
    사회일반 2025.12.23 17:03:51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과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백술도가’가 원산지표시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은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로 송치된 백술도가 법인과 관계자 1명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했다고 23일 밝혔다. 백술도가는 지니스램프가 제조한 주류 ‘아이긴(IGIN) 하이볼토닉’ 일부 제품에서 외국산 농축액을 사용했음에도,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 원산지를 일괄적으로 ‘국산’으로 표시해 원산지표시법 위반 의혹을 받아왔다. 하지만 제품 라벨에는 원산
  • 한전원자력연료, 2025년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전국 2025.12.23 17:01:26
    한전원자력연료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동일 평가 영역인 공직유관단체Ⅲ 21개 기관 중에서는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윤리경영 시스템 강화 △청렴문화 내재화 △윤리경영 확산 및 환류 등 3대 전략과 9개 세부 추진과제로 이뤄진 반부패·청렴정책을 수립하는 등 청렴 우수기업 도약을 위한 대책을 적극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전원자력연료 정창진 사장은 “전 임직원이 묵묵히 정도를 걸으며 청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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