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도까지 갖춘 '육각형 골퍼' 방신실…짜릿한 역전극으로 시즌 2승
골프일반2025.07.1316:47:47
방신실(21·KB금융그룹)의 전매 특허는 역시 어마어마한 장타력이다. 지난 시즌 평균 드라이브 거리 256야드를 때려내며 ‘장타 여왕’에 오른 그는 올 시즌에도 257.9야드의 기록으로 1위 이동은(260.8야드)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정확도까지 살아나면 골프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육각형 골퍼’ 그 자체가 된다. 폭발적인 드라이버 샷에다 송곳 같은 아이언 샷, 그린 적중 때 1.64개의 정교한 퍼트로 무장한 방신실이 경기 중반까지 선두를 달린 김민주(23·한화큐셀)를 제치고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
필드소식
신한동해 남자아마 선수권, 15일 충북 일라이트서 개막[필드소식]
골프일반
2025.07.11
12:47:44
신한금융그룹은 15일부터 나흘간 충북 영동군 일라이트 골프앤리조트에서 제2회 신한동해 남자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사진)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고 신한금융그룹이 주최하는 이 대회에는 아마추어 선수 112명이 출전한다. KGA 랭킹 1위 김민수를 비롯해 최준희, 이재원, 유민혁, 강승구 등 국가대표 및 상비군 선수들이 우승 경쟁을 벌인다. 우승자에게는 오는 9월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황유민 49위’에도 ‘박수 받을 이유’…‘1R 105위’ 넘고 컷 통과, 위기 속 버디 사냥, 마지막 메이저 또 출전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골프일반
2025.07.14
00:15:00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 선수로 유일하게 출전한 황유민의 첫 날 티타임은 현지 시간 오후 2시였다. 44개 조 중 마지막이었다. 선수들이 선호하는 시간이 결코 아니었다. 이왕이면 그 악조건을 극복했으면 좋았겠지만 첫 날 순위는 4오버파 75타 공동 105위였다. 컷 통과를 안심할 수 없는 순위였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면서 극적으로 컷 기준선을 넘었다. 마지막 5개 홀을 남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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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04 17:17:37최가빈(22·삼천리)이 정규 투어 93번째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향한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최가빈은 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 원)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틀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최가빈은 박혜준과 함께 1타 차 공동 2위다. 통산 3승의 노승희가 10언더파 단독 선두다. 2021년 국가상비군에 뽑혔지만 이를 반납하고 프로의 길에 들어선 최가빈은 2022년 정규 투어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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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04 15:01:12한국인 최초의 빅 리그 골드 글러브 수상자 김하성(30·탬파베이 레이스)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구단은 4일(한국 시간) 60일 부상자 명단에 있던 김하성을 MLB 로스터에 등록했다. 김하성은 5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3연전 첫 경기부터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던 지난해 경기 중 어깨를 다쳐 시즌을 접고 수술을 받았다. 올해 2월에는 탬파베이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약 396억 원)에 계약했고 5월 말부터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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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04 14:15:05김시우(30·CJ)가 벙커 샷 이글을 앞세워 존 디어 클래식 첫날 상위권에 올랐다. 김시우는 4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TPC 디어런(파71)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총상금 840만 달러 대회 존 디어 클래식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리키 파울러(미국), 맷 쿠처(미국) 등과 같은 공동 8위다. 9언더파 단독 선두 더그 김(미국)과는 3타 차다. 투어 통산 4승의 김시우는 올해 세 번째 톱10 성적과 첫 승을 노린다. 10번 홀로 출발한 김시우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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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04 11:21:26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한국골프학회와 최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한국골프회관 교육장에서 최동호(사진 오른쪽) 한국골프장경영협회장, 김정모(왼쪽) 한국골프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회는 “한국골프학회와 호혜와 협조를 바탕으로 상호 교류 및 협력해 상호 발전과 우의를 증진하고 골프 산업의 발전과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은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에 대한 협력 △골프 관련 정책 및 조사 연구 수행 △교·강사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골프 정보, 지식, 교육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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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04 11:12:25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파르나스에서 자문위원 위촉식 및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협회는 기존 명예직 고문 제도를 협회의 실질적 운영 및 회원사 지원 강화를 위한 자문위원 제도로 개편했다. 자문위원들은 골프 정책, 국회 입법 ,세제, 법률, 노무, 홍보, 대외협력 등 각 분야에서 고도의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됐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지낸 법무법인 오라클의 김정배 고문, 국회 기재위 수석전문위원을 지낸 송주아 위원 등이다. 자문위원 임기는 1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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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04 00:05:00‘탈골 스윙’으로 유명한 나병관이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 투어(50세 이상 출전) KPGA 시니어 선수권(총상금 3억 원) 둘째날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작성하며 단숨에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나병관은 3일 충남 태안 솔라고C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솎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9언더파 63타는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이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 2위로 올라선 나병관은 선두 김영우(9언더파)를 2타 차로 추격했다. 나병관은 유튜브 등에서 ‘탈골 스윙’으로 이름을 알린 선수다.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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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04 00:05:0014개 대회를 치른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컷 탈락도 없고 기권도 하지 않은 선수는 6명 뿐이다. 상금 랭킹 순으로 6위 유현조, 7위 노승희, 10위 박현경, 14위 박지영, 33위 홍진영2, 38위 배소현까지다. 이들 중 남은 16개 대회에서도 끝까지 컷 탈락 없이 시즌을 완주할 선수가 몇 명이나 나올지 관심을 모은다. 최근 3년 간 컷 오프나 기권 없이 시즌을 마친 선수는 단 한 명뿐이다. 2022년 27개 대회에 출전해 27개 대회에서 모두 상금을 획득한 박현경이 주인공이다. 지난해에는 노승희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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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03 18:43:31첫 홀 버디는 완벽했다. 파5의 10번 홀에서 111야드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을 3.9m에 붙여 버디를 잡았다. 10개월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김효주의 첫 홀 스코어는 기분 좋은 버디였다. 김효주도 KLPGA 투어를 주 무대로 삼을 때는 ‘버디 킬러’였다. 2013년과 2014년 연속으로 KLPGA 투어 평균 버디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진짜 대단한 김효주의 능력은 버디를 많이 잡는 게 아니라 보기를 잘 범하지 않는 것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계 중에는 보기나 보기보다 나쁜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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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03 17:13:49“(김)효주 언니가 잘한다고 칭찬도 많이 해주고 미국으로 빨리 오라고 하더라고요.”(황유민) “(황)유민이가 잘하는 골프를 더 큰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김효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인기 스타 황유민(22)에게 김효주(30·이상 롯데)는 같은 소속팀 동료 이상의 의미를 가진 언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7승을 거두고 있는 김효주의 길을 따라 미국 진출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미국행을 목표 삼은 지 오래다. 김효주도 아끼는 동생 황유민이 자신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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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03 15:13:24나병관, 조도현, 정지철.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친숙한 얼굴인 이들 3명은 사실상 한식구다. 모두 SBS골프에서 레슨이나 해설 등을 하고 있다. 이들 셋은 충남 태안 솔라고CC(파72)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 투어 KPGA 시니어 선수권에서 1·2라운드 한 조로 묶여 플레이를 했다. 셋의 서열을 나이로 따지면 나병관이 55세로 가장 큰 형님이고, 조도현이 52세, 그리고 지난해 챔피언스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를 수석으로 통과한 정지철이 51세로 막내다. 3일 열린 2라운드에서 ‘탈골 스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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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03 14:06:13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전국 8개(경기 남부, 경기 동부, 경기 북부, 영남, 호남, 충청, 강원, 제주) 지역 협의회를 순회하며 골프장 관련 현안을 논의하는 지역 회의 및 고문 간담회(사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6월 지역 회의에서는 ‘체육시설 설치 및 이용에 관한 법률’(체시법) 일부 개정이 골프장 업계에 끼칠 영향과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여성 전용 체육시설업에 골프장이 포함될 경우 발생할 문제에 우려를 표하며 협회 차원의 대응이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클럽하우스, 주차장, 그늘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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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03 12:07:15“소중히 간직해야죠.”(김종덕) “필드를 함께 걷는 것만으로도 행복하죠. 집 거실 잘 보이는 곳에 걸어둘 겁니다.”(박도규) 3일 충남 태안 솔라고CC(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 투어 KPGA 시니어 선수권(총상금 3억 원) 2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스코어카드를 제출한 선수들은 ‘특별한 선물’을 하나씩 받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KPGA가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전원에게 캐디와 찍은 사진을 액자에 담아 선물한 것이다. 챔피언스 투어에선 일반적으로 골프장 소속 하우스캐디가 4명의 선수를 담당한다. 하지만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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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03 06:00:00최고의 남자 선수들이 모두 모여 내셔널 타이틀의 주인공을 가렸던 코오롱 제67회 한국 오픈. 대회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아시안 투어에서도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장악한 리더보드 상단에 낯선 이름 하나가 떡 하니 자리를 잡고 내려올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아마추어 선수를 상징하는 이름 옆 ‘A’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박힌 주인공은 올해 대한골프협회(KGA) 랭킹 1위 김민수(17·호원방통고2년)였다. 김민수는 2024년 국내 아마추어 최고 권위의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고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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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03 05:10:00그동안 ‘골프 세상’에 쌓인 기록들 중에는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의미 그대로 ‘언터처블(untouchable)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오랫동안 철옹성처럼 견고했던 기록들이 어느 순간 깨지기도 하지만 여전히 그 단단함을 지키는 것들이 있다. ◆ 우즈 ‘PGA 142 연속’ 컷 통과 못지않은 신지애 ‘KLPGA 62 연속’ 컷 통과 골프가 ‘근현대사’로 접어든 이후 가장 독보적인 기록들을 많이 보유한 선수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일 것이다. 우즈가 갖고 있는 기록들 중에서도 ‘142개 대회 연속 컷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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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03 00:10:002일 충남 태안 솔라고CC(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 투어 KPGA 시니어 선수권(총상금 3억 원) 1라운드. 대회장이 바닷가 인근에 위치한 데다 이른 폭염이 겹치면서 체감 온도는 급격히 올라갔다. 잠시만 걸어도 옷은 금세 땀범벅이 됐다. 김형민은 첫날 찜통더위 속에서도 버디만 7개를 골라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7언더파 65타를 기록한 김형민은 공동 2위 김영우와 권태규(이상 5언더파 67타)를 2타 차로 따돌렸다. 지난해부터 챔피언스 투어에 뛰어든 김형민은 최고 권위의 이 대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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