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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과학자상’에 박남규 성대 교수, 고정환 항우연 본부장, 악셀 팀머만 IBS 단장

한국과학기자협회, 소속 기자들로부터 추천받은 3인 '올해의 과학자상' 수상자로 선정

과학-의학기자상과 홍보유공자상도 선정..29일 '과학언론의 밤' 행사에서 시상식 개최

과학기자협회가 뽑은 ‘올해의 과학자상’ 수상자인 고정환(왼쪽부터) 한국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 악셀 팀머만 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연구단장, 박남규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교수. /사진=한국과학기자협회




박남규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교수, 고정환 한국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 악셀 팀머만 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연구단장이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김진두) 소속 과학·의학 기자들로부터 ‘올해의 과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교수는 기존 태양전지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고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차세대 태양광 발전 연구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고 본부장은 지난 2010년부터 한국형발사체 연구개발을 주도해온 책임자다. 오는 28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발사체(누리호)의 엔진 성능을 알아보는 엔진 시험발사체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 항우연은 2021년을 목표로 1.5톤급 인공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쏘아 올리기 위한 누리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팀머만 단장은 작년부터 한국에서 기상 이변과 기후 변화에 대한 국제협력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대중 강연과 젊은 연구자 인턴 프로그램 등 과학 문화 활동도 활발하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과학기자상은 다양한 사회적 의제까지 과학기사의 영역으로 끌어 들인 이근영 한겨레 선임기자가, 대한민국 의학기자상에는 의·과학 현안에 대한 사회적 문제 제기를 해온 박태해 세계일보 선임기자가 받았다. 이 선임기자는 “상금이 많지는 않지만 ‘과학 글쓰기를 즐겨하는 이공계 학생’이 쓰도록 대학에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과학기사상 과학부문에는 올 상반기 과학계 내 미투를 보도한 신방실 한국방송공사(KBS) 기자, 의학부문에는 약품 공급 중단으로 치료 중단 위기에 내몰렸던 환자와 병원의 목소리를 전달한 김시영 아시아투데이 차장이 각각 뽑혔다.

과학·의학홍보유공자상은 올초 라돈 사태 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 진영우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 신약 개발과 제약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배시내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대외협력커뮤니케이션 이사, 이공계 교수들의 연구 성과를 쉽게 풀어낸 김건웅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홍보실 행정원과 장효정 한국연구재단 홍보실 연구원, 올해 지병으로 작고한 故 한봉오 전 한국원자력연구원 홍보협력부장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 수상자는 오는 29일 오후 6시30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리는 ‘2018 과학언론의 밤’ 행사에서 상패와 상금 300만원씩을 받게 된다. /고광본 선임기자 kbg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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