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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운드 스피커 내장 LCD TV

날씬한 LCD TV가 스피커 16개로 이뤄진 서라운드 시스템을 통째로 삼켰다

LCD TV에 스피커를 내장하기 위해 지금껏 많은 시도가 있었지만 모두 허사였다. 제대로 된 스피커를 넣기에는 여유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탓이다.

또한 스피커의 진동과 자력이 LCD 패널을 망가뜨린다는 점도 문제였다. 최근 보스가 이런 한계를 개선, 16개 스피커를 가진 LCD TV용 서라운드 시스템의 설계를 완료했다.

46인치(116.8㎝) 이하의 HDTV에 최적화된 이 시스템은 가상 서라운드 기술을 통해 스피커의 물리적 숫자를 대폭 줄였다. 때문에 이를 채용해도 기존 LCD TV보다 몇 ㎝밖에 두꺼워지지 않는다.

서브우퍼

1. 드라이버 유닛
6개의 2.5인치(6.35㎝) 드라이버 유닛은 비슷한 덩치의 기존 제품보다 3배 많은 공기를 밀어낸다. 이들을 반대방향으로 2열 배치, 진동에 취약한 LCD 패널에 직접 충격을 주지 않는다. 따라서 저음이 바닥을 울릴 뿐 LCD는 흔들지 않는다.

2. 소리통로
드라이버 유닛이 뿜어낸 소리는 U자형 베이스리플렉스 스피커를 통과한다. 치밀한 연구를 거쳐 진동에 가장 둔감한 부위에 설치된 이 스피커는 저음 음향을 바닥으로 보내는 소리통로 역할을 한다.



서라운드 스피커

3. 프런트 스피커
사람의 음성 대역인 중음역대는 본체 위쪽의 스피커 7개에서 나온다. 일반 서라운드 스피커의 프런트 스피커 역할을 하는데 공간감·입체감 재현력을 갖춰 멀리서 들리는 총성이나 화면 밖에서 나는 소리 등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4. 리어 스피커
프런트 스피커를 감싸는 형태로 중고음역대를 담당하는 두께 2.5㎝의 스피커 2개가 배치돼 있다. 자동차 소리, 바람소리 등의 배경음·효과음을 효과적으로 재현해 음향의 입체감을 더해주는 리어 스피커 역할을 한다.

5. 트위터 스피커
LCD의 센터 하단에 새소리, 바이올린 연주 등 고음역대를 맡는 트위터 스피커가 위치한다. 보조 스피커 개념이지만 프런트와 리어 스피커가 표현할 수 없는 음향을 채워주는 만큼 서라운드 시스템의 화룡점정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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