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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파퓰러사이언스 혁신대상] 휴대기기

[BEST OF WHAT'S NEW] GADGETS<br>우리의 미래를 바꿔놓을 100가지 창의적 발명품들

[STATS]
체감 스크린 크기: 25인치(63.5㎝)
중량: 약 40g
가격: 1,500달러 (익스플로러 에디션)

구글 구글 글래스
세상을 담은 안경


2012년 6월 처음 개념이 발표된 ‘구글 글래스’는 아이폰이 등장했을 때만큼 많은 대중들의 기대를 모았다. 당시 구글은 마치 영화 속 터미네이터와 같은 시각적 능력, 구체적으로 각종 정보들이 25인치 HDTV로 보는 듯한 가상 스크린에 시현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일견 불가능해 보였지만 올 4월 세상에 나온 개발자 버전 구글 글래스의 면면은 약속한 것 이상이었다.

기본적으로 이는 안경 형태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다. 전화, 메시지, 달력, 스케줄 등의 알림이 눈앞에 펼쳐진다. 사진 및 동영상 촬영, 내비게이션, 음성메시지 발신, 음성 검색, 구글 나우, SNS 등도 지원한다. 이만하면 혁신적 아이템이라 부르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그런데 이는 실제 구글 글래스가 지닌 잠재력의 일부에 불과하다. 내년으로 예정된 소비자용 버전이 출시되기 전까지 2,000여명의 개발자들이 어떤 추가 능력을 부여할지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과거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그러했듯 구글 글래스 또한 정보를 보내고 시현하는 방식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것이다.





모토로라 모토 X
주인을 이해하는 스마트폰

지금도 스마트폰으로 출퇴근길 교통상황, 날씨 등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모토 X’ 사용자는 일일이 정보를 찾을 필요조차 없다. 주인의 평상시 행동양식과 구글 나우를 바탕으로 생활패턴을 분석, 필요한 정보를 미리 알려준다. 운전 중일 때는 안전을 위해 문자메시지를 이용하며, 사용기간이 길어질수록 똑똑함도 더해진다. motorola.com/us; 200달러(2년 약정, 미국기준)

캐논 EOS 70D
오토포커스 최강자

대다수 DSLR의 자동초점(AF) 기능은 움직이는 물체에는 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EOS 70D는 AF와 이미지센서를 결합, AF 시간을 줄였다. 일반 제품은 빛을 전기신호로 변환하는 포토다이오드가 픽셀당 1개지만 이 모델은 픽셀당 2개를 배치, 이미지센서가 다이오드의 신호에 맞춰 훨씬 신속히 렌즈를 조정할 수 있다. canon-ci.co.kr; 179만3,000원



[STATS]
크기: 13.5×7.3×3.4㎝
출력: 2암페어(A)
카트리지 용량: 8,500mAh
가격: 150달러 (카트리지 2개)
구입: brunton.com

브런튼 하이드로겐 리액터
포터블 발전소

중량 146g의 휴대형 수소연료전지 충전기. 건전지처럼 생긴 수소카트리지 1개로 스마트폰을 6회나 충전할 수 있다. 이는 현존 휴대형 충전기 중 최대 발전량이다. 카트리지를 삽입하면 촉매가 수소의 전자를 분리해 전력을 발생시키며, USB 포트로 휴대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발전과정의 부산물은 소량의 물(수증기)뿐이다.





악시퍼틀 스트럭처 센서
모바일 3D 스캐너

아이패드와 결착해 사용하는 휴대형 3D 스캐너. 레이저 빛의 회절현상을 이용해 물체의 깊이감을 매핑한 뒤 아이패드 카메라가 촬영한 이미지와 병합해 해당물체의 3D 이미지를 만든다. 현재는 물체 스캔용, 공간 매핑용, 증강현실 게임용 등 3가지 앱 뿐이지만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가 배포되고 있어 다양한 앱이 추가 개발될 전망이다. structure.io; 350달러

퀄컴 토크
고(高) 가시성 스마트 시계

기존 스마트 시계들은 문자메시지나 이메일 수신 알람 등의 기능에 몰두한 나머지 시계 본연의 기능을 간과했었다. LCD는 직사광선 아래서 잘 보이지 않았고, 전자잉크(e-ink)는 야간에 가시성이 떨어져 시간 확인이 어려웠던 것. ‘토크(Toq)’는 주야간을 막론해 항상 높은 가시성을 나타내는 풀컬러 디스플레이 ‘미라솔(Mirasol)’을 채용, 이 문제를 해결했다. 미라솔은 각 픽셀을 유리판으로 제작, 햇빛 같은 외부 광원을 파장별로 반사해 색상을 표현한다. 어두운 곳에서는 LED가 광원 역할을 한다. toq.qualcomm.com; 350달러

브리노 TLC200 프로
타입 랩스 전문가

세계 최초의 HDR 타입랩스 비디오카메라. 지금껏 타입 랩스 영상 제작에는 DSLR과 고가의 이미지 프로세싱 소프트웨어가 필요했지만 TLC200 프로는 원클릭으로 고화질(HD) 타임랩스 영상을 제작해준다. 이미지센서의 픽셀 크기가 일반 카메라의 3.5배인 4.2마이크로미터(㎛)여서 어두워도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촬영 간격은 1초에서 24시간까지 선택 가능하다. brinno.com/kr; 300달러



소니 사이버샷 DSC-QX100
스마트폰 결착형 디카

이미지센서의 크기 및 성능의 향상에도 불구하고 휴대폰 카메라는 디카의 성능을 따라가지 못한다. 렌즈의 비교열위 때문이다. 소니는 발상의 전환으로 이를 정면 돌파했다. 스마트폰에 결착해서 사용하는 신개념 디카 ‘QX100’을 통해서다. QX100에는 F1.8 칼자이스 렌즈와 2,000만 화소 풀프레임 이미지센서, 셔터, 이미지프로세서 등 하이엔드 디카의 부품들이 모두 들어있으며 스마트폰은 뷰파인더와 메모리 역할을 맡는다. store.sony.co.kr; 58만9,000원

회절 (diffraction) 파동이 장애물의 좁은 틈을 통과할 때 장애물의 뒤편까지 파동이 전달되는 현상.
HDR (High Dynamic Range) 노출이 다른 여러 사진을 합성해 한 장의 고품질·고해상도 사진을 만드는 기술.
타임 랩스 (time lapse) 피사체를 일정 간격으로 촬영, 장시간의 일을 짧게 압축해 보여주는 촬영기법. 일출, 꽃이 피는 과정 등을 보여줄 때 자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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