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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초점] 폭발장세 어디까지 이어지나

6일 주식시장이 우량주 비우량주 할 것없이 무차별적인 상승세를 나타내며 종합주가지수가 39.37포인트 상승, 심리적 저항선인 800선을 돌파했다.이같은 상승세는 조정을 예상한 대다수 증권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은 것으로 추가 상승의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일부에서는 그러나 이날 상승종목수가 지나치게 많은데다 주도주가 없었다는 점을 들어 현장세를 낙화직전의 만개(滿開)장세로 보고 있다. 전체 관리종목 172개중 무려 169개 종목이나 올랐고 우량주도 매수세가 확산되는 징후가 뚜렷했다는 지적이다. 동부증권 투자분석팀의 김성노(金性魯) 대리는『이날 주식시장의 상승은 그동안 증권주, 우량주, 개별종목으로 옮아가며 순환매가 형성됐던 것과는 뚜렷이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상승은 정부의 저금리 정책 유지라는 호재가 작용한 것이어서 추가상승의 모멘텀이 충분하다는 반론도 만만찮다. 대유리젠트 증권의 김경신(金鏡信) 이사는 『800선 돌파는 새로운 장세전개를 의미한다』며『정부의 금리 안정책이 확고하다는 사실이 확인된 이상 조정보다는 추가적인 지수상승의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낙관했다. 지수전체를 거래하는 선물시장의 분위기도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한다. 한화증권의 구돈완(丘暾完) 선물영업팀장은『장중 내내 선물가격이 현물시세를 따라가는 모습을 보이다 막판 5포인트 이상의 급등세를 나타냈다』며『전고점인 96선을 돌파할 경우 지수의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강용운 기자 DRAG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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