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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중형차시장 부활조짐… 신형 K5·쏘나타 호조

7월 중형차 판매비중 16.8%… 올들어 최고치

지난 4월 중형차 판매비중 14.7%까지 추락

신형K5 1주일만에 4,000대… 쏘나타 8,380대



기아차의 신형 K5와 2016년형 쏘나타가 하반기에 잇따라 출시된데 힘입어 침체됐던 중형차 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중형차 판매비중은 16.8%로 올해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내시장에서 중형차 판매는 레저용차량의 인기에 밀려 2010년부터 줄곧 내리막길을 걸어왔습니다.



2010년 중형차 판매비중은 25.8%에 달했지만, 올해 4월에는 14.7%까지 떨어진 바 있습니다. 지난달 중형차 시장의 회복세는 2세대 신형 K5와 2016년형 쏘나타 등 중형 신차들이 이끌었습니다.

실제로 신형 K5는 출고 1주일만에 4,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고, 쏘나타는 7월 한달간 8,380대가 판매돼 베스트셀링카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내 완성차업계는 지난달 출시된 신차들의 판매가 이번달부터 본격화되는 만큼 중형차 판매비중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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