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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외국인 최장기간 연속매수세…2,040포인트 마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역대 최장기간 연속매수세에 힘입어 2,040포인트를 회복하며 거래를 마쳤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9%(6.00포인트) 오른 2,040.61에 마감했다. 전날 미국 증시는 정치권이 부채한도증액협상에 사실상 합의했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장 초반 박스권상단인 2,050포인트 위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지수상승에 투신이 펀드환매물량을 내어놓으며 지수는 상승폭을 반납한 2,040포인트선에서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2,829억원어치를 사들이며 3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보이며 역대 최장 연속순매수기록(34거래일ㆍ1998년 1월20~3월3일)을 갈아치웠다. 반면 기관은 투신이 1,935억원어치를 내다판 것을 포함해 2,225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상승폭을 제한했고 개인도 314억원어치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2.32% 상승했고 은행(1.60%)과 기계(1.48%), 금융업(0.98%)도 올랐다. 전기가스업(-4.88%)과 의약품(-2.32%), 운수창고(-2.16%), 의료정밀(-1.83%)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KB금융이 3% 올랐고 네이버(2.52%)와 현대중공업(2.49%), 신한지주(1.84%), SK하이닉스(1.20%), 삼성전자(0.90%)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한국전력(-6.78%)과 SK텔레콤(-1.91%), 기아차(-0.93%), 현대차(-0.56%)는 약세를 기록했다.



또 LG패션이 실적 기대감에 5.16% 올랐고 한화케미칼(4.99%)과 롯데케미칼(4.17%)도 업황개선 전망에 크게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6포인트(0.79%) 내린 521.5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포스코ICT(-4.61%)와 SK브로드밴드(-4.28%), 서울반도체(-2.80%)가 세를 보였다.

원ㆍ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8원 내린 1,063.7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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