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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용어] 시장가 주문

가격에 불문하고 일단 자신이 원하는 거래 자체를 성사시키려면 시장가 주문으 내는 것이 유리하다. 시장가 주문은 가격 지정없이 매매 종목과 수량만을 제시하면 시장가격에 따라 거래가 체결된다.일반적인 주식 매매방식은 종목, 수량과 함께 가격(매도 최저가격, 매수 최고가격)을 함께 제시하게 되어 있으나 시장가 주문은 가격결정은 시장에 맡기고 자신이 낸 거래가 성사되는 것을 우선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최근 증권주가 주도주로 등장해 하루에도 몇 백만주씩 거래가 됐을때 투자자들이 이같은 시장가 주문을 애용했다. 가격을 지정하여 매수주문을 낼 경우, 거래가 폭주하면서 가격이 올라 거래가 체결되지않는 경우가 빈번했다. 이때 시장가 주문은 높은 가격으로라도 매수를 한다는 의사를 표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체결이 될 수 있었다. 반대로 시세가 급락할때는 가장 낮은 가격으도 매도호가를 제시하기 때문에 가장 높은 매수호가에 팔리게 된다. 그러나 1차와 2차간 호가차이가 클 경우 매우 비싼 가격에 살거나 매우 싼 가격에 팔리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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