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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KTB증권 “로엔ENT, 중국시장 경쟁력 강화… 목표주가↑”

KTB투자증권은 10일 로엔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최찬석 연구원은 “로엔의 가입자는 320만명으로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의 7.9%, SK텔레콤 가입자의 11%”라며 “성장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아직 단가 인상은 실시되지 않고 있지만, 올해 3∼4분기 인상이 유력하다”며 “단가 인상 여력은 20%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주력 가수인 시스타의 컴백 앨범 성과가 3분기에 반영되고, 스타커머스 등의 신규 사업이 3분기 이후 런칭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중국 1위 음반 기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 한류 스타를 보유한 킹콩엔터테인먼트 인수 등으로 중국 시장 경쟁력이 더 강력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플랫폼부터 제작까지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2016년 매출 4,700억원, 영업이익 8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력적인 매물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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