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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렴치한 조작극일뿐/국민회의
입력1997-10-11 00:00:00
수정
1997.10.11 00:00:00
국민회의는 10일 신한국당측이 김대중 총재에게 비자금을 제공했다는 10개 기업의 명단을 발표하는 등 폭로전의 공세를 강화하자 『권력유지에만 혈안이 된 수구세력의 터무니 없는 괴문서로 공작기관의 도움을 받고 있는 추악한 폭로극을 적극 저지해야 할 것』이라며 정면대응한다는 결연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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