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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공개치료] 한방-자연요법 병행치료 효과

 - 국내 첫 암환자 공개치료 설명회 -한방과 자연요법을 병행한 암치료가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어 앞으로의 임상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암치료전문 강남경희한의원 박치완 원장(02-3446-6290, 738-4408)은 지난 20일 오후3시 종로 수운빌딩 707호 「부설 암연구소」에서 개최한 국내 첫 「암환자 공개 치료설명회」에서 『각종 암 환자를 대상으로 침과 뜸·온열요법 등을 병행한 결과 만족할만한 증상개선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 치료설명회에는 한방-자연요법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10여명의 환자가 직접 나와 문제의 부위를 공개하고 증상개선 상황을 설명했는데 암치료에 관심있는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양방 전문의까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말기 대장암 판정을 받은 김모(39)씨는 결장(結腸)부위에 5㎝ 크기의 종양이 있었는데 수술을 위해 배를 연 의료진이 암세포가 전이된 것을 확인하고 악화를 염려해 수술을 하지 않은 경우. 김씨는 또다른 결장에도 암세포가 생겨 췌장을 누르는 바람에 극심한 소화불량에 시달렸다. 한방치료를 위해 내원했을 때는 종양의 뿌리가 외부로 돌출될 정도로 악화된 상태였다. 하지만 3주정도 뜸과 약침치료 후에는 자연스럽게 음식물을 섭취할 수 있게 됐고 복부의 가스도 사라졌으며 통증을 줄이기 위해 맞아왔던 몰핀을 중단했다. 김씨는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조그마한 김치조각을 먹어도 소화할 수 없었는데 한방-대체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후에는 놀랄만큼 잘 소화되고 있으며 이제는 살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생겼다』고 말했다. 미국 LA에 거주하는 황모(54)씨의 경우 현지에서 유방암 선고를 받고 지난 3월7일 내원, 치료를 시작한 여성. 유방의 종양이 확실히 보일 정도로 부종이 심했으나 뜸과 약침치료를 받으면서 부종은 완전히 사라졌고 증상이 개선되고 있다. 황씨는 『비정상적이었던 유방의 색깔이 정상으로 돌아와 치료에 확신을 가진다』고 말했다. 양방의사의 신분으로 공개설명회에 참여했던 광주 「새생명크리닉」 최종환 박사는 『자연요법으로 암을 치료하는 미국 샌디에고 리빙스턴병원의 경우 말기암 환자의 치료율은 30%정도』라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한의학과 자연요법의 우수성을 확신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연간 25만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치료비에 투입되는 비용만도 120조원 규모에 달한다. 박치완 원장은 『아직 한방-자연요법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사람이 많지만 시간이 지나면 확신과 믿음으로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페인 암-에이즈마약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한동규씨도 『한방과 자연요법으로 치료를 할 경우 초기암 90%이상, 중기암 80%, 말기암은 50%이상의 증상개선·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영 기자 SA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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