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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시황/표

여름 비수기에도 전세품귀 현상이 이어지면서 전세가격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수도권 모두 전세물건이 부족해 전세매물이 시장에 나오기 무섭게 새 계약이 이뤄지는 상황이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전세시장은 서울, 수도권 각각 0.13%, 0.04% 상승했다. 반면 관망세가 우세한 매매시장은 서울이 0.02% 하락하면서 12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매매시장의 경우 서울은 ▦은평(-0.07%) ▦마포(-0.07%) ▦구로(-0.07%) ▦동대문(-0.06%) ▦노원(-0.06%) ▦중랑(-0.06%) 등이 하락했다. 은평은 불광동 북한산힐스테이트7차 등이 1,000만~1,500만원 정도 내렸다. 마포는 하중동 한강밤섬자이, 상수동 두산위브 등이 500만~2,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신도시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매수세가 많지 않고 급매물이 가끔 거래되면서 가격 변동이 적었다. 일산신도시 일산동 후곡건영15단지, 분당신도시 야탑동 장미코오롱, 평촌신도시 호계동 무궁화한양 등에서 소형면적의 저가매물이 거래됐다.

수도권은 ▦의왕(-0.02%) ▦안산(-0.01%) ▦광주(-0.01%) ▦안양(-0.01%) ▦인천(-0.01%) ▦광명(-0.01%)에서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의왕은 포일동 동부새롬, 내손동 내손대원 등이 500만원 정도 떨어졌다.

전세시장의 경우 서울은 ▦관악(0.34%) ▦송파(0.28%) ▦구로(0.26%) ▦중랑(0.25%) ▦마포(0.23%) ▦강서(0.22%) ▦성동(0.17%) 등 대부분 지역에서 전셋값이 일제히 상승했다. 관악은 봉천동 관악드림타운, 관악현대, 성현동아 등이 250만~1,000만원 정도 올랐다. 송파는 잠실동 리센츠, 잠실엘스, 레이크팰리스 등이 500만~1,000만원 정도 전셋값이 올랐다. 대단지 아파트지만 출시된 매물은 손에 꼽힐 정도로 적어 대기수요까지 형성돼 있다.

신도시는 ▦분당(0.1%) ▦산본(0.07%) ▦중동(0.05%) ▦평촌(0.04%) ▦일산(0.03%) 모두 상승했다. 분당은 서현동 시범우성, 야탑동 매화공무원, 정자동 상록라이프 등이 500만원 가량 올랐다. 산본은 산본동 가야주공5단지, 장미삼성 등이 250만~500만원 상승했다.

수도권은 ▦광명(0.09%) ▦남양주(0.08%) ▦인천(0.07%) ▦용인(0.07%) ▦부천(0.06%) ▦고양(0.05%) 등에서 전셋값이 상승했다. 광명은 전세물건이 없어 면적에 상관없이 전셋값이 강세다. 철산동 주공7단지와 철산래미안자이, 하안동 광명두산 등이 500만원 가량 올랐다.

◇매매가 상승·하락 주요지역

(단위:%)

상승

송파 0.01

하락

은평 0.07

마포 0.07

구로 0.07

노원 0.06

의왕 0.02

광명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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