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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백 미팅' 통해 직원들과 친밀감 키워요

박수영 경기도 행정 1부지사 2주에 한번 격의없는 소통모임


박수영(사진)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이 화제다.

브라운 백 미팅은 직급을 떠나 소수의 인원들이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자유롭게 대화하는 모임을 말한다. 보통 점심으로 제공되는 샌드위치나 샐러드 등의 봉투가 갈색에서 유래된 말이다.

박 부지사는 지난 6월 6급 이하 실무직원과 첫 번째 브라운 백 미팅을 한 후 평균 2주에 한 번 정도로 모임을 갖고 있다. 미취학 자녀를 둔 직원들이나 학습동아리와 직장 동호회원들과 만나거나 메신저 활성화를 주제로 직원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선배님 어떡해요'를 주제로 신규 인사발령자 10명과 점심을 함께했다.



박 부지사는 "어느 조직이든 직원 한 명 한 명이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긍지를 가질 때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서로의 어려움과 관심 사항 등에 귀 기울이고 생각을 공유할 때 도민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창조적 아이디어와 감동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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