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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쁩니다. 코레일이 그동안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것에 대하여 대외적으로 높이 평가해 주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더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기술력 향상과 기술지원으로 중소기업의 기술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키고,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에 적극 부응하겠습니다"
'2013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페어'기술협력대상 대상 수상자인 김철환(사진)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서부본부 영등포전기사업소장은 수상에 대한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 소장은 지난 2004년 철도공사 본사 근무 때 중소기업청과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과 함께 철도시스템 공동개발을 진행했다. 인력에 의존해 일일이 전기 설비를 점검하는 기존 방식을 IT를 접목해 자동화시켜 중앙에서 실시간으로 감시 및 종합 분석하는 시스템 개발에 나선 것.
김 소장은 "이전에는 사람이 일일이 철도 전기 설비를 분야별, 장치별로 점검했지만, 이를 자동화해 중앙에서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이 절실했다"며 "중소기업과 손잡고 기술개발에 성공해 철도 현장에 설치함으로써 열차 안전 운행과 철도 전기 시스템의 현대화에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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