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는 국내 보드게임 개발자 발굴과 저변 확대를 위한 ‘기능성 보드게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보드게임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라면 소재나 내용에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제출된 작품은 작품성(30점), 오락성(40점), 상품성(30)을 평가하며 최우수상에게는 상금 200만원을, 우수상과 장려상에게는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접수 마감은 오는 10월 18일까지이며 협회 홈페이지(www.boardgame.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게임 기획서, 프로토타입(시제품), 게임 설명 동영상 등을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심사는 11월 4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11월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3’에서 열린다.
오준원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장은 “보드게임은 모든 게임의 기초가 되는 게임 장르로 북미나 유럽에서는 수만명에 달하는 개발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내 보드게임 창작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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