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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취임] 유리두께 120㎜… 로켓탄에도 끄떡없어

■ 朴대통령이 탄 에쿠스 방탄차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취임식에서 현대자동차의 '에쿠스' 방탄차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박 대통령이 탄 에쿠스 방탄차는 현대차가 자체 개발해 지난 2009년 청와대에 기증한 3대 가운데 1대다.

방탄차는 메르세데스벤츠∙BMW∙캐딜락 등 극소수 업체가 생산하고 있고 이에 따라 과거 역대 대통령들은 취임식 때 외산 메이커 자동차를 이용했다.

에쿠스 방탄차는 '에쿠스 리무진'과 거의 흡사지만 총격뿐 아니라 수류탄∙로켓탄의 공격으로부터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대차의 한 관계자는 "에쿠스 방탄차의 성능은 국제보호등급에서 최고 수준인 메르세데스벤츠나 BMW 방탄차에 견줘 손색이 없다"고 설명했다.

방탄차는 일반적으로 박막유리와 플라스틱 소재를 겹겹이 붙여 만든 최대 120㎜ 두께의 창과 4㎜ 이상 철판으로 만든 차체(일반 차는 약 0.7㎜)를 갖춘다. 산소공급장치, 위성전화와 컴퓨터, 연료탱크 폭발 방치장치, 자체 소화장치 등도 완비하고 있다. 같은 모델의 양산차보다 무게도 2톤 정도 무겁다.



에쿠스 방탄차는 타이어가 터져도 시속 80㎞ 이상으로 달릴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400마력의 이상의 출력을 내는 가솔린 8기통 5,038㏄ '타우 엔진'도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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