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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단일 정부 다음 주 출범할 듯
입력2011-06-15 11:43:06
수정
2011.06.15 11:43:06
팔레스타인 단일 과도 정부가 다음 주에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마안 통신은 무장정파 하마스와 온건파 파타가 단일 과도정부 구성을 위한 협상을 다음 주에 마무리 짓고 21일 단일 정부를 출범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칼레드 마샤알 하마스 정치국 위원장이 단일정부 출범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잠 알 아흐다드 파타 대변인에 따르면 무사 아부 마르주크 하마스 정치국 부위원장과 파타 협상단은 14일 카이로에서 회동을 갖고 두 정파가 자신들의 선택을 강요하지 않는 선에서 합의에 도달했다.
앞서 지난 12일에 열린 협상에서는 파타가 살람 파야드 현 팔레스타인 총리를 차기 총리로 내세웠으나 하마스가 이에 반대 입장을 밝혀 합의에 이르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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