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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의 'KB국민 첫재테크적금'은 월복리 상품으로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상품은 금융거래를 시작하는 20~30대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소액예금에 대해 최고 연 5.0%의 금리를 제공한다. 월복리효과를 감안하면 최고 연 5.2%에 달한다는 게 국민은행 측 설명이다. 또 자유적립식 형태여서 여유자금이 있을 때마다 저축이 가능하다. 가입대상은 만 18세부터 만 38세까지 개인고객이다. 저축금액은 월 1만원 이상 30만원 미만으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기본금리는 연 4.5%로 우대금리 폭이 0.5%포인트에 달한다. 우대금리 항목은 3가지로 구성돼 있는데 가입시점에 국민은행의 적립식예금이나 거치식예금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고객에게 0.2%포인트의 첫거래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적금 가입고객 중 스마트폰 전용프로그램인 'KB스타뱅킹'을 통해 이체거래를 한 고객에게는 0.1%포인트의 금리를 추가로 얹어준다. 아울러 'KB국민 첫재테크적금'에 가입해 만기시점에 모인 돈이 500만원 이상이면 0.1%포인트, 1,000만원을 넘으면 0.2%포인트를 우대금리로 제공한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올해 1월 출시된 'KB국민 첫재테크적금'은 지난 20일 현재 가입좌수만 19만2,539좌, 가입금액은 874억원에 달한다. 은행권 적금 상품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고금리이어서 목돈을 마련하기를 원하는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가입고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국민은행은 설명했다. 국민은행의 관계자는 "월복리 적금상품으로 20~30대 직장인들의 종자돈 마련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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