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42)가 주한 외교 사절들과 한식 만찬을 가졌다는 소식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영애는 지난 20일 삼청각에서 주한 외국 대사관 대사 부부, 주한 상공회의소 관계자, 이상봉 디자이너, 첼리스트 정명화 등과 함께 SBS 설특집 다큐멘터리 ‘이영애의 만찬’ 녹화를 진행했다.
이영애가 자비로 마련한 이날 만찬에서는 전국 특산물로 만든 팔도진미, 오곡죽, 탕평채에 이어 서로 비빔밥을 나눠 비벼먹는 비빔밥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이날 그녀는 “한식은 왕가ㆍ반가ㆍ민초라는 계층을 뛰어넘어 서로 교류ㆍ소통하며 발전해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서로 나누고 교류했던 한국인의 정을 만찬에 담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도예가 이능호는 직접 그릇을 구워왔고, 한복 디자이너 한은희는 한복과 테이블 세팅을 책임졌으며, 이명우 롯데호텔 총주방장은 이영애와 함께 음식을 맡았다.
이영애는 참석자들을 상대로 한식의 깃든 의미를 소개하는 꼼꼼함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영애 ‘SBS 설 다큐’ 녹화, 얼굴도 예쁜데 음식 솜씨까지 좋네”, “이영애 ‘SBS 설 다큐’ 녹화, 세월의 흐름을 거스른 미모”, “이영애 ‘SBS 설 다큐’ 녹화, 기억해뒀다가 꼭 봐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홈페이지)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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