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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자 대대적 조직개편/부문장제 도입·품질보증제 신설
입력1996-10-02 00:00:00
수정
1996.10.02 00:00:00
김희중 기자
◎부사장 3명 등 임원인사도 단행현대전자(대표 정몽헌)는 1일 최근의 반도체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부문 및 부문장제도를 새로 도입하고 운영위원회와 품질보증제를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함께 부사장 3명을 포함한 18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현대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기존 33개 사업본부를 관련사업군으로 묶어 5개부문, 3개독립채산사업본부, 사장직속의 1개본부 및 3개실의 사업단위로 조정했다.
현대는 이에따라 회사의 경영방침과 장기전략을 심의·확정하고 주요정책을 신속하고 조직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의사결정기구로 운영위원회를 신설하는 동시에 전사적인 품질보증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반도체 및 시스템품질보증실을 통합 품질보증실을 사장직속으로 신설했다.
이와함께 연구개발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LCD·미디어·정보시스템 등 3개연구소를 본부단위의 연구소로 개편했으며 기존의 관리본부를 경영지원본부로 개칭해 현업지원중심으로 전환했다.
현대전자는 또 LCD·PDP·미디어 등 신소재 및 부품의 개발, 마케팅에 주력하기위해 부품·소재부문을 신설하기로 했다.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반도체부문장 나영렬 부사장 ▲부품·소재부문장 오계환 부사장 ▲통신부문장 홍성원 부사장겸 정보통신연구소장 ▲멀티미디어부문장 변태성 전무겸 정보기기사업본부장 ▲경영지원부문장 장동국 전무겸 경영지원본부장·업무개선실장 ▲위성사업단장 이명기 전무 ▲정보통신서비스사업본부장 최하경 전무 ▲메모리사업본부장 전인백 전무 ▲반도체생산본부장 주숭일 전무 ▲LCD사업본부장 최병두 상무 ▲품질보증실장 김승일 상무 ▲반도체조립사업본부 부본부장 이수남 전무 ▲전장사업본부 김태웅 전무 ▲반도체생산본부 김태신 전무 ▲전장사업본부 이상근 상무 ▲메모리사업본부 한창석 상무 ▲정보통신연구소 이봉환 상무 ▲전장사업본부 조영선 이사<김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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