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5월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울산~포항 고속도로 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도로공사 울산포항사업단을 비롯해 건설회사 직원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내복, 여름옷, 양말, 치약 등 생활용품 400여점을 기증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베트남 근로자 뚜안(29)씨는 "배려가 너무 감사하고 행사에서 받은 옷이 나에게 잘 어울려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포항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는 베트남, 태국, 중국, 파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110명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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