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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현금대여 대폭 감소

1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상장법인의 계열사등에 대한 현금대여는 올들어 지난 10일까지 3,114억4,600만원으로 작년의 1조5,152억3,600만원보다 79.4%나 줄었다. 또 현금대여에 관한 공시건수도 올들어 147건을 나타내 97년 406건, 작년 508건에 크게 못미쳤다.거래소측은 이에 대해 『작년부터 금리하락과 부실계열사의 구조조정, 사외이사제 도입 등으로 기업감시활동이 강화되면서 계열사 등에 대한 자금지원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대여금이 가장 많은 상장사는 세계물산으로 크레송에 310억원, 삼보에 509원을 대여해 총 818억7,200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신동방(443억6,000만원), 새한(200억원), SK(164억원), 미래산업(139억5,300만원) 순이다. 한편 97~98년의 경우 현금대여는 97년 1조1,721억3,900만원에서 작년 1조5,152억3,600만원으로 29.3% 가량 증가했다. 이는 IMF(국제통화기금) 관리체제 이후 금리 폭등으로 제도권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이 어려웠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김성수기자S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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