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주요 농축산물 소비자가격 동향’에 따르면 22일 기준 사과(후지)의 소비자가격은 지난해보다 8.7% 오른 개당 2,943원이었다. 배(신고)도 6.2% 오른 개당 3,670원에 달했다.
과일 수확이 끝나지 전에 추석을 맞으면서 공급이 딸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단감·밤 등은 아직 본격적인 출하가 이뤄지지 않아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반면 채소 가격은 지난해보다 크게 하락한 모습이다. 무는 개당 1,565원으로 지난해보다 26.7%나 떨어졌고 배추값도 32.4% 내려 포기당 3,295원에 머물렀다. 이 외에 시금치(20.8%), 고춧가루(14.3%) 하락했다.
축산물은 쇠고기와 돼지고기 가격은 오른 반면, 닭고기 가격은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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