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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11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영 월간지인 패스트 컴퍼니가 선정한 ‘2013년 50대 글로벌 혁신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포드는 50대 혁신 기업 중 27위에 올라 자동차 제조사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패스트 컴퍼니는 지난해 6월 포드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개설한 기술 연구소를 높이 평가했다.
패스트 컴퍼니는 포드의 ▦앱 개발사 록시미티와 협력해 개발한 레스토랑, 상점 등 위치 기반 매장 안내 서비스를 실시하고 ▦음성 제어 기능을 사용해 휴대전화에 전화를 거는 기능, 네비게이션 작동, 오디오 재생 및 기타 애플리케이션 작동을 가능하게 하는 포드 싱크 시스템 ▦카메라 센서를 통해 주행 중 도로 아래쪽을 모니터링하며 차선을 이탈하는 경우 스티어링 휠 진동을 통해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는 2013 올-뉴 퓨전의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전방 레이더를 통해 차량 흐름을 감지하고 교통 상황에 맞추어 차간거리를 인식 및 조절해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와이파이를 통한 차량 소프트웨어의 자동 업데이트 기능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차량 내 센서를 통해 운전자의 스트레스가 일정 레벨 이상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전화 및 문자벨이 울리는 것을 막는 운전자 스트레스 지수 측정 기능 등을 높게 평가했다.
패스트 컴퍼니는 미국에서 1995년 창간된 비지니스 잡지로 신기술·디자인·리더십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매년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규모와 매출, 순이익 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사업모델과 혁신적인 문화를 창조한 기업이라는 측면을 기준으로 심사해 매년 50대 글로벌 혁신 기업 리스트를 발표하는데 올해는 나이키가 1위, 아마존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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