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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中企센터 5,100만弗 수출계약 성과

日바이어 초청 상담회


"한국 제품 정말 대단 합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2일 경기도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개최한 일본 바이어 초청(G-TRADE JAPAN)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한 바이어의 얘기다. 그는 한국 제품들에 대해 색상, 모양과 기능성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수출 상담회는 성황을 이뤘다. 오전 10시부터 시작이 예정됐으나 9시부터 수출상담을 기다리는 국내업체들로 붐비는 등 일본 수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수출상담성과도 빛났다. 경기중기센터는 이날 수출상담회에서 모두 440건의 상담건수와 5,100만 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렸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일본 바이어 60개사와 국내 기업 300개사가 참여했다. 일본 지진 피해 이후 생산차질이 빚어진 생활용품·식품 등 물품을 일본에 수출하는 상담이 대거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LED제품 및 생활용품을 취급하는 체인점으로 일본 내 174개의 점포를 보유한 매출액 4조6,000억원의 케인즈사가 참여했다. 케인즈의 해외제품부 타카오 유가진 부장은 "평소에 관심을 기울이던 한국제품을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상담한 국내기업 제품에 상당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경기도 성남에서 액세서리를 제조하고 있는 HUMBLE은 한 일본 바이어와 314만 달러 가량을 수출하기로 약속했다. 또 별도의 등 기구 교환 없이 교체가 가능한 조명램프를 생산하는 수원 소재 솔라루체는 1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성과를 올렸다. 이밖에 성남시에서 다이아몬드 절삭 공구를 생산하는 지씨엠텍도 일본의 한 기업과 50만 달러의 수출 상담성과를 거뒀다. 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는 "최근 지진과 원전사고로 수출이 줄고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일본 시장의 흐름을 볼 때 경기도 우수중소기업의 제품을 상담하는 이번 상담회가 갖는 의미가 매우 크다"며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경기도 중소기업들이 대일 수출확대의 물고를 트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중기센터는 오는 7월 도쿄에서 열리는 'G-FAIR 동경'과 10월말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우수상품전 G-FAIR 2011'에 일본 바이어를 집중적으로 유치, 국내제품 수출을 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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