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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K그룹 ‘프린트베이커리’ 사업 진출

MPK그룹이 서울옥션과 손잡고 ‘프린트베이커리’ 사업에 진출한다.

MPK그룹은 서울 옥션과 제휴, ‘프린트베이커리’ 작품을 방배동 본사 지하 2층에서 전시·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프린트베이커리는 유명 작자의 원화를 디지털 판화 형식으로 재현, 판매하는 서울옥션의 브랜드다. 빵집에서 빵을 고르듯, 미술품을 선택해 수집한다는 의미다.

MPK는 김환기, 장욱진 등 대가들은 물론 강영민, 아트놈, 윤병락, 찰스장, 하태임 등 200여명 작가의 작품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제작해 선보인다. 총 231종으로 가격은 한 점당 9만~400만원이다.



MPK 관계자는 “단순히 프린트베이커리 작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자사가 운영하는 미스터피자·마노핀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 맛있는 음식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에 유명 작가를 소장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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