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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량의 해외 로밍서비스만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기존의 반값인 5,000원만 내고도 쓸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KT는 18일 ‘음성로밍 5천원권’, ‘데이터로밍 5천원권’, ‘데이터로밍 무제한 톡’ 등 3개 상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음성로밍 5천원권’은 24시간 기준 5,000원에 음성로밍 10분을 제공한다. 중국, 일본, 미국 등 3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로밍 5천원권’은 5,000원에 데이터로밍 30MB를 이용할 수 있고, ‘데이터로밍 무제한 톡’ 은 7,000원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같이 저속으로도 쓸 수 있는 소용량 콘텐츠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로밍 5천원권’과 ‘데이터로밍 무제한 톡’은 전세계 162개국에서 사용 가능하다.
KT는 신규 로밍 상품 출시와 함께 올레닷컴(http://roaming.olleh.com)을 통해 ‘나에게 맞는 로밍 상품 찾기’, ‘나만의 해외 여행지 찾기’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나에게 맞는 로밍 상품 찾기’ 는 이번에 신규 출시되는 로밍 상품 3종 가운데 자신에게 맞다고 생각하는 상품을 선택하면 애플워치, 신라면세점 선불카드, 올레TV 포인트 충전권 등을 증정한다. ‘나만의 해외 여행지 찾기’ 는 사이트에서 심리 테스트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고프로 액션 캠코더, 지니 1년 무료 이용권,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 위치한 올레 로밍센터에서는 추석맞이 윷놀이 게임을 진행한다. 참여자 전원에게 게임 결과에 따라 멀티전원 어댑터, 캐리어 가방 안전벨트, 기내용 여행 키트 등을 경품으로 준다. 강국현 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앞으로도 국내 1위 로밍 사업자로서 고객 수요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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