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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2010년예산 33%늘어 2,129억원

"녹색기술 R&D·지재권 전문인력 양성등 집중 지원"


특허청이 위조상품 유통근절 및 글로벌 핵심특허 창출 등을 위해 내년에 모두 2,129억원을 지원한다. 특허청은 “녹색성장의 견인차인 글로벌 핵심특허를 창출하고 국가 지식재산권의 보호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33% 늘린 2,129억원으로 편성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허청은 우선 지재권 중심의 국가연구개발 전략을 선도하기 위해 35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새로운 성장패러다임의 핵심인 환경ㆍ에너지 등 녹색기술 분야를 우선 지원하고 부품소재분야 대일무역 역조를 개선하기 위해 부품소재분야 기업의 IP-R&D 전략수립을 새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확대되고 있는 기업의 지식재산 인력수요에 따라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에 56억원을 투입하며 대학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40억원이 지원된다. 위조상품 유통근절 과 해외 지재권 보호사업에도 9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허청은 이밖에 중국 등 해외에서 급증하고 있는 우리기업의 지재권 침해피해를 예방하고 국제특허분쟁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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