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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 예금 수수료 면제

우정사업본부는 호우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주민들에게 우체국예금 온라인 송금 수수료 면제, 우체국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입 유예 등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별지원은 경기도 가평군과 강원도 춘천시, 홍천군, 평창군, 인제군 등 피해지역에 살고 있는 우체국 예금고객과 보험고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우체국예금 고객은 올해 8월부터 6개월간 우체국에 피해사실 신청서를 제출하면 이 기간 온라인 송금 및 통장재발행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우체국보험 고객도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우체국에 피해사실 신청서를 제출하면 8월부터 6개월간 우체국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입 유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예된 우체국보험 보험료 및 대출이자는 내년 2월부터 7월말까지 분할 또는 일시에 납부하면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보험료 납입유예 기간 정상적으로 보험을 보장하고 피해지역 고객이 보험금을 청구할 때도 신속하게 지급할 예정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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