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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몽골서 회계ㆍ세무ㆍ컨설팅 원스톱 서비스”


김교태 삼정KPMG 대표, 현지 최대 회계법인과 합작사 설립

삼정KPMG(대표 김교태ㆍ사진)가 몽골 최대 회계법인 NIMM과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방식으로 현지 회계감사ㆍ컨설팅 시장에 진출한다.

삼정KPMG는 NIMM(대표 엥크 암갈란)과 합작해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유한회사 KPMG회계법인(공동대표 김범석ㆍ엥크 암갈란)을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몽골의 비상장회사는 대부분 유한회사다.

김교태 삼정KPMG 대표는 “NIMM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몽골 기업은 물론 현지에 진출했거나 진출하려는 우리 기업에) 회계감사, 세무ㆍ재무자문, 컨설팅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특히 광물ㆍ인프라ㆍ금융부문에 특화해 전문적ㆍ실질적인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합작법인은 고객에 현재 합작법인에는 삼정KPMG에서 파견한 손동식 이사, 세계 곳곳의 KPMG 오피스에서 파견한 산업전문가들을 포함해 50여명이 근무 중이며 다음달 글로벌 인프라 관련 세미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컨설팅 업무에 나선다. NIMM은 오는 6월 회계감사 면허를 반납하고 전직원이 합작법인에 합류할 예정이다. 삼정KPMG는 미국ㆍ영국ㆍ일본ㆍ호주 등 19개국 27개 도시에 사무소(Korean Desk)를 개설했으며 합작법인 형태로 해외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몽골은 지난 10년간 괄목할만한 경제 성장과 막대한 광물 매장량으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10대 자원보유국인 몽골은 금ㆍ구리ㆍ석탄ㆍ몰리브덴 광산 개발 등을 통해 빠른 속도로 해외직접투자(FDI)가 늘어나 오는 2015년까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평균 13%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기업들도 몽골의 자원ㆍ인프라 개발에 발 빠르게 진출하고 있다. 대한석탄공사는 2010년 석탄광산을 인수했고 포스코가 지난해 몽골 최대 기업인 MCS홀딩스와 석탄개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한국광물자원공사 컨소시엄은 세계 최대 제철용 유연탄광 인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몽골 MAK사의 하얏트리젠시호텔 1단계 공사를 수주했고, 한라건설은 올해 2월 356억원 규모의 도로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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