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980포인트 선을 눈 앞에 두고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21일 오후 1시 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4%(2.85포인트) 오른 1,978.1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국제 유가가 7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상승시킨 점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이 637억원, 개인이 599억원을 순매도 했으며, 기관은 852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다. 증권(2.81%)을 비롯해 의료정밀(1.97%), 음식료품(1.05%), 서비스업(0.98%), 비금속광물(0.84%), 철강금속(0.65%)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1.70%), 기계(-1.04%), 보험(-0.70%), 섬유의복(-0.63%), 건설업(-0.52%)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기아차(-3.04%), 현대차(-1.62%), 삼성물산(-1.36%), 현대모비스(-1.00%) 삼성전자(-0.31%), 한국전력(-0.30%), LG화학(-0.30%) 등이 하락세다. 이에 반해 NAVER(1.41%), SK하이닉스(0.16%), 아모레퍼시픽(0.12%) 등은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 역시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06%(0.41포인트) 오른 667.8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원35전 내린 1,178원65전에 거래되고 있따.
/지민구기자 mingu@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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