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亞 엘리트기업, 소액주주 착취"

"亞 엘리트기업, 소액주주 착취"8개그룹 전체기업 25% 피라미드식 통제 아시아의 일부 엘리트 기업이 소액 주주의 재산을 조직적으로 착취하기 위해 광범위한 회사 피라미드 조직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 보고서가 20일 밝혔다. 세계은행의 후원을 받으며 실태를 조사한 홍콩 중국대학의 래리 랭과 레슬리 영은 이 보고서에서 8개 기업 그룹이 아시아 기업의 1/4 이상을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동아시아 기업들은 상품과 서비스의 불공정 내부거래 및 자산이동 등을 조건으로 내건 엘리트 기업과 복잡한 소유권 연계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기업의 83%가 제휴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필리핀은 74%, 인도네시아와 홍콩은 60%, 태국 기업의 42%가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보고서는 또 일본 기업의 9.7%만이 가족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반면 한국 기업의 48.4%, 대만 48.2%, 태국 61.6%, 홍콩 66%, 말레이시아 기업의 67.2%가 족벌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아시아 기업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투명성을 제고하고 소액주주의 권리를 강화하기 위한 법적인 개혁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홍콩=외신종합입력시간 2000/09/21 19:31 ◀ 이전화면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