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는 23일 STX건설의 매각 유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원과 매각주관사인 삼일PwC는 지난 15일 STX건설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진행했으며 업체 1곳이 단독 참여했다.
본입찰에 뛰어든 업체 1곳은 법원에서 정한 인수기준에 못 미치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STX건설의 예상 매각가격은 200억원 안팎으로 평가된다.
지난달 예비입찰에는 삼라마이더스(SM)그룹을 비롯해 3개 업체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법원은 내년 이후에 재차 매각 시도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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