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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N 하루 거래대금 두달째 500억 웃돌아

상장지수증권(ETN)의 월별 일평균 거래대금이 2개월 연속 500억원을 웃돌았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ETN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547억2,993만원으로 지난달(534억5,096만원)에 이어 두 달 연속 500억원을 넘어섰다.

ETN은 증권사들이 국내외 주식, 채권, 금융상품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으로 주식처럼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다. 기초자산 5개만으로도 구성할 수 있어 다양한 구조의 상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 운영주체가 자산운용사인 상장지수펀드(ETF)와 비교할 때 추적 오차가 적다는 장점도 있다.

ETN의 월별 일평균 거래량은 지난 10월 이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1일에는 하루에 837억4,000만원어치가 거래돼 지난해 11월17일 시장 개설 이래 최대 거래대금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시장에 상장된 ETN은 총 78개로 개장 초기 10개에서 크게 늘었다. 투자자 계좌 수도 개장 초기 526개에서 4,370개로 급증했다.



조병인 한국거래소 ETN시장 팀장은 "ETN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거래도 늘어나고 있다"며 "종목이 다양한 점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TN은 증권사가 자기신용으로 발행하고 투자기간의 지수 수익률을 보장하는 만큼 증권사가 부도를 맞으면 원금을 날릴 수 있어 발행사의 신용도를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해야 한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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