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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수요자, 하반기 노려라

수도권 11만가구 입주<br> "가격약세 가능성 높아"


‘전세 수요자, 하반기 대규모 입주물량 노려라’ 올 하반기에 신규 입주하는 아파트 물량이 많아 전세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단지 아파트의 입주시기에는 전세 물량이 대거 쏟아져 나오면서 싼 값에 전세 거래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지난해 하반기 2만여 가구가 입주한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엘스 아파트 109㎡형은 지난해 9월 입주 당시 전세 시세가 2억5,000만원 선에 불과했지만 현재 전셋값은 3억5,000만원을 넘어섰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하반기 서울 및 인천ㆍ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총 11만2,401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5,250가구 늘어난 수치다. 판교 아파트의 입주가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몰려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에서 입주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1만537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는 판교신도시이며 그 다음으로는 광명시(8,377가구)와 고양시(8,308가구), 남양주시(7,747가구), 인천 서구(6,819가구), 용인시(6,609가구) 등이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소장은 “이들 지역은 아파트 입주와 맞물려 전셋값이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서울에서는 서초구(3,132가구)의 입주 물량이 가장 많았다. 반포동 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퍼스티지(2,444가구)가 7월 중 입주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온수동 힐스테이트(999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는 구로구의 물량도 많다. 판교에서는 오는 7월 말부터 중대형 가구를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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