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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상품도 증시 상장

이르면 연내… 수수료 비용등 줄어들듯

이르면 올해 안에 증시에 상장되는 주가연계증권(ELS)이 등장한다. 한국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12일 "지난해부터 해외의 ELS 상장사례를 연구했다"며 "금융 당국이 상장ELS 도입을 허용할 경우 올해 안에 출시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장ELS는 시장가격으로 ELS를 자유로이 팔고 살 수 있기 때문에 환금성과 안정성을 보장한다. 현재 국내 ELS 투자자가 ELS 상품을 중도 환매할 경우 보통 투자금액의 10%를 환매수수료로 부담해야 한다. 이처럼 환매수수료 부담이 크기 때문에 투자자와 증권회사 사이에서는 분쟁이 자주 벌어져왔다. 그러나 상장ELS가 도입되면 거래비용이 줄어드는데다 가격도 투명하게 결정돼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장ELS제도는 유럽, 특히 독일에서 활성화됐다. 지난해 9월 현재 독일 스쿼치거래소에서는 16만6,986개의 상장ELS 상품이 거래됐다. 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상장ELS가 도입되면 ELS시장이 투명해지고 거래 편의성도 높아진다"며 "ELS 상품 선택의 다양성 측면에서도 투자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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