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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단신] 관절염 치료성분 히알루론산 대량 생산 外

관절염 치료성분 히알루론산 대량 생산 일동제약이 인공눈물 및 관절염치료제 성분 등으로 널리 사용되는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원료의 대량생산에 착수, 원료시장 개척에 본격 나선다. 일동제약은 청주공장에 구축한 유럽 우수의약품제조기준(EU-GMP) 수준의 히알루론산 전용 생산시설에 대한 우수의약품제조기준(GMP) 승인을 획득한 데 이어 최근 분자량 100만 원료에 대한 원료의약품신고(DMF) 등록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분자량 300만을 포함한 분자량별 DMF 등록도 추진하고 있다. 히알루론산을 활용한 완제품 개발에도 나서 올해는 점안제(제품명 히알큐)를, 내년엔 슬관절 주사제를 개발ㆍ발매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편 일동중앙연구소는 지난 2009년 고도의 세균배양기술과 물질분리정제기술을 적용해 기존 원료에 비해 분자량과 순도가 높고 안정성이 뛰어난 고품질ㆍ고생산성의 히알루론산 원료 개발에 성공했다. 히알루론산 생산 유전자를 독자 발굴한 특정 세균에 투여, 이를 대량 증식시킴으로써 분자량 10만∼600만의 다양한 종류의 히알루론산 원료를 양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히알루론산은 피부나 관절 등에 집중 분포돼 있는 세포 간 물질로 흡착력과 탄성ㆍ점성 등을 갖고 있어 히알루론산 결핍에 따라 나타나는 관절염 치료용 주사제나 주름을 펴주는 성형용 필러, 유착방지제, 점안제 등 의료 분야는 물론 미용 화장품ㆍ샴푸ㆍ식품에 이르기까지 활용범위가 넓다. 두피건선 치료제 자미올 국내 출시 덴마크계 피부질환 전문 제약사인 레오파마(LEO Pharma)는 두피건선 치료제 자미올을 국내 출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자미올은 두피세포 정상화에 작용하는 칼시포트리올과 염증 및 가려움증 완화 역할을 하는 베타메타손 제제의 효과적인 조합 및 상호보완작용을 통해 근본적으로 두피세포를 관리하고 질환을 치료한다. 자미올의 주요 성분인 칼시포트리올은 두피각질의 과도한 발생을 완화시키고 정상적인 피부세포 분화를 유도해 두피건선 증상을 개선한다. 또한 미량의 베타메타손 제제는 염증과 가려움증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감소시킨다. 두피건선은 두피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증식하는 질환으로 두피각질이 과도하게 발생하면서 발진, 가려움증 등을 동반한다. 만성 질환인 두피건선은 재발이 잦으므로 피부세포의 분화 속도를 낮춰 질환을 지속적으로 다스리는 것이 필수적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임상 시험 결과 자미올 사용 환자 541명 중 57.5%에서 가려움증, 두피각질 및 홍반 등의 증상이 없어지거나 대부분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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