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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콘시스템, ‘한국형발사체 지상제어시스템 개발’ 사업자 선정

유콘시스템, ‘한국형발사체 지상제어시스템 개발’ 사업자 선정

퍼스텍의 자회사인 무인항공기 시스템 전문업체 유콘시스템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진행하고 있는 한국형발사체(KSLV-II) 개발 2단계 사업에서 36억5,000만원 규모의 발사체 지상제어시스템 개발 2단계 1차 기술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형발사체는 항공우주연구원이 KSR 과학로켓과 나로호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까지 1.5톤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600~800km)에 발사할 수 있는 300톤급(74톤x4) 3단형 발사체 개발을 목표로 총 1조9,572억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

이번 2단계 사업에서는 2015년 8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총예산 8,020억원이 투입되며 75톤급 액체엔진 연소시험, 한국형발사체 상세설계 등이 진행된다.

유콘시스템은 지난 2014년 1단계 사업참여를 통해 발사체 지상제어시스템 예비·상세설계와 시제를 개발해 납품했으며, 이번 2단계 1차 사업에서는 발사체 지상제어시스템 전체의 제작설계와 발사체 탑재장비 점검시스템(GTCS)을 개발해 납품하게 된다. 또 2016년말에 진행될 2단계 2차 기술용역 계약 참여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발사체 지상제어시스템은 2017년 발사 예정인 시험 발사체가 최종 발사 되기 전 전자탑재장비의 정상작동 여부와 발사체에 대한 추진제 충전 및 발사운용을 수행해 발사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장비이다.



유콘시스템 관계자는 “2021년까지 각 단계별로 한국형발사체가 개발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발사체 지상제어시스템도 순차적 개발이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사업참여 및 역할도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유콘시스템 송재근 대표는 “오랜 기간 무인항공기 지상통제시스템을 개발하면서 축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위성발사체 지상제어시스템 개발에도 참여할 수 있었다”며 “발사체분야 개발기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향후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더불어 해외국가들의 우주개발사업에 참여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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