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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퓰러사이언스 혁신 대상] 엔지니어: 로봇 서바이버 外





로봇 서바이버
피에르-마리퀴리대학
IT&E
프랑스 피에르-마리 퀴리대학 연구팀이 물리적 손상을 스스로 극복하는 로봇을 개발했다. 장 밥티스트 뮤레 교수에 따르면 이런 능력의 원천은 ‘지능형 시행착오(IT&E)’ 알고리즘에 있다. 이 알고리즘 덕분에 로봇이 2분 내에 새로운 이동방식을 찾아낸다고 한다. “다리 하나가 손상돼도 나머지 5개의 다리로 임무를 지속 수행할 수 있어요. 재난현장에 투입되는 수색구조 로봇에게 최적의 효용성을 발휘합니다.” upmc.fr



태양전지 바닥재
오닉스 솔라
워커블 PV 플로어
태양전지는 대개 지붕이나 건물의 외벽에 설치한다. ‘워커블 PV 플로어’는 이 같은 고정관념을 깬 태양전지 바닥재다. 햇빛이 잘 드는 바닥이나 발코니, 복도에 깔아 놓으면 전력을 생산해 배터리에 저장하거나 건물의 전력시스템에 공급해 전기료 절감에 도움을 준다. 바닥재인 만큼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있으며, 최대 400㎏의 하중을 견딘다. 색상도 1,500종 이상이다. 발전량은 면적 0.09㎡당 5.6W다. onyxsolar.com





극강의 인공 서핑장
서프 스노도니아
웨이브가든
영국 노스 웨일즈에 조성된 인공 석호(潟湖) ‘웨이브가든’은 서퍼들의 천국이다. 크기와 속도가 일정한 인공파도가 주기적으로 몰려오기 때문이다. 스키 리프트와 유사한 컴퓨터 제어식 로프웨이(ropeway) 시스템이 석호 바닥의 웨이브 포일(wave foil)을 잡아당겨 2m 높이의 파도를 일으키는 것. 파도를 탈 수 있는 거리가 150m나 돼 18초간 서핑을 즐길 수 있으며, 서핑 초보자나 전문가에 맞춰 파도의 강도 제어도 가능하다. wavegarden.com



잉여전기 저금통
지멘스
그린 수소 플랜트
대형 풍력 발전단지는 전력망에 공급하고 남은 잉여전기를 보관할 대규모 저장시스템이 필요하다. 올 여름 독일 마인츠에 들어선 지멘스의 ‘그린 수소 플랜트’는 이 전기를 수소로 변환해 저장한다. 물전기분해 장치를 활용, 최대 6㎿의 잉여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한 뒤 고압으로 저장해놓는 것. 이 수소는 연료전지를 이용해 전기로 재변환하여 공급하거나 수소차 연료로 활용할 수 있다. 후자의 경우 약 2,000대의 충전이 가능하다. siemens.com

백색광 레이저
애리조나주립대

레이저가 개발된 지는 55년이나 됐지만 누구도 백색 빔을 만들지는 못했다. 그러던 올 7월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연구팀이 빛의 3원색인 적색, 녹색, 청색광(RGB)을 동시 방출한 뒤 합성하는 방식의 나노 반도체 레이저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한 가지빛 파장만 이용하는 일반 레이저와 달리 이 반도체 나노시트는 백색은 물론 모든 가시 스펙트럼 의 빔을 조합해낸다. 특히 백색 빔의 경우 LED보다 밝고, 에너지 효율도 좋아 조명이나 광(光) 기반 무선통신 산업에서의 잠재가치가 뛰어나다. asu.edu

IT&E - Intelligent Trial and Error.
워커블 PV 플로어 - Walkable PV floor.
가시 스펙트럼 (visible spectrum) -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있는 빛의 파장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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