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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이젠 서비스 전문기업"

창립 20돌맞아 고객 맞춤서비스 강화·개별 상품 개발 나서

6일 윤석금(왼쪽 다섯번째)웅진그룹 회장과 홍준기(왼쪽 네번째)사장이 웅진코웨이 창립 20주년 서비스혁신 선포식을 마친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 앞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웅진코웨이가 창립 20주년인 올해를 제조업에서 서비스전문기업으로 거듭나는 원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서비스 혁신에 나서기로 했다. 웅진코웨이는 6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윤석금 웅진그룹회장과 홍준기 웅진코웨이사장 등 임직원 1만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혁신 선포식'을 갖고 고객가치경영을 위한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웅진코웨이는 우선 서비스혁신을 통한 고객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서비스인력 전문화 ▲고객불만 선제적 관리시스템 도입 ▲개별 서비스상품 개발 등에 나서기로 했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기존 획일화된 서비스에서 고객의 요구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특히 고객 맞춤 서비스와 상품을 결합시키는 개념의 '개별 서비스상품'을 개발하는 등 서비스전문기업으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우선 서비스로 대표되는 웅진코웨이의 '페이프리(Payfree)카드'서비스는 고객 440만명 모두 페이프리 회원이 되도록 영업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페이프리서비스는 지난해 10월 출시된 이후 카드사용액의 일정금액을 환급받은 고객수가 지난달말 기준 19만3,000명에 달하며 누적환급금액도 20억원을 넘어섰다. 웅진코웨이는 이와함께 생활가전중심의 영업을 다각화해 2011년까지 수처리사업과 해외사업등 생활가전외 사업 매출비중을 2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부문도 거래선을 추가로 발굴하고 브랜드를 알리는 노력을 지속해 지난해 450억원수준의 매출액을 올해 800억원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지난 1989년 설립된 웅진코웨이는 1997년 외환위기때 매출액이 급감했지만 1998년 렌탈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10년동안 매출액이 12배이상 증가하는 급성장세를 보였다. 웅진코웨이는 올해 매출액 1조4,558억원, 영업이익 2,133억원으로 지난해대비 각각 10%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홍 사장은 "더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로 고객 가치를 높이고 그린경영을 통해 친환경브랜드로 도약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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