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9일 2011년 매출 27조4,992억원, 영업이익 83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3.8%(3,377억원), 영업이익은 31.5%(834억원) 각각 증가한 것이다.
특히 4ㆍ4분기의 경우 매출 7조4,239억원, 영업이익 1,404억원을 달성해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8%(5,390억원), 101%(707억원) 늘어났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17.2%(1조920억원), 221.5%(968억원)씩 증가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호실적의 배경으로 무역, 통신유통, 에너지유통 등 기존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아울러 패션 등 신성장축 육성 성과가 일부 가시화 된 것도 실적견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SK네트웍스는 지난 해 유로존 위기 등에도 불구, 기대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를 통해 SK네트웍스의 위기극복 역량과 안정적인 사업구조, 자원/자동차/소비재 분야의 신성장축을 기반으로 하는 높은 성장잠재력을 재확인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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