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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하연수 ‘버스 애정행각’ 포착… ‘이 달달함은 뭐지?’



억척 소녀가장 하연수와 미스터리 컴퓨터 천재 여진구의 두근두근 로맨스로 방송 첫 주부터 화제를 모은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측이 3회에 등장할 구수커플의 ‘버스 애정행각’을 공개해 화제다.

제작진이 공개한 이번 스틸 컷에는 혜성과 진아가 버스 맨 뒷자리에 나란히 앉아 혜성이 핸드폰으로 진아를 찍어주며 알콩달콩 장난을 치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 방송에서 진아가 완구회사 '콩콩'에 무급인턴으로 최종 합격한 데 이어, 오늘 방송되는 3회에서는 진아의 첫 출근 에피소드가 전파를 탄다. 제작진에 따르면 공개된 사진은 입사 첫 날부터 멘붕(?)에 빠진 진아가 마중 나온 혜성과 함께 버스를 타고 귀가하는 장면으로 고된 하루를 보낸 진아가 엉뚱한 혜성의 귀여운 장난에 티격태격하며 크게 웃는 모습이 담겼다. 보기만 해도 설레는 이들의 버스 애정행각에 실제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민혁(고경표 분)과 진아(하연수 분)의 촬영현장도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진아는 정장 차림이 아닌 텔레토비 복장을 하고 있어 궁금증을 더한다.

아버지 수동(노주현 분)에게 회사를 물려받은 민혁(고경표 분)은 임원들에게 장난감을 갖고 노는 시간을 정할 정도로 ‘혁신’을 강조하는 젊은 CEO다. 민혁의 '혁신 경영' 덕분에 부족한 스펙에도 입사에 성공한 진아는 동료들 중 유일한 고졸 출신으로, 첫 출근부터 동료들과 오이사(김광규 분)의 눈치를 받으며 고군분투한다. 결국 고졸 출신 진아는 민혁과 한 팀이 돼 오이사와 한 팀이 된 대졸출신 동료와 자존심이 걸린 한판 대결까지 벌이게 될 예정. 진아가 첫 출근부터 고군분투하는 모습과 텔레토비로 변신하게 된 전말은 오늘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tvN <감자별 2013QR3>는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시트콤이다. 김병욱 감독과 수년간 호흡을 맞춘 ‘하이킥’ 시리즈의 제작진들이 다시 한번 뭉쳤으며 개성 있는 연기자들이 가세해 또 하나의 ‘김병욱표 명품 시트콤’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감자별 2013QR3>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9시 15분 tvN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CJ E&M)

/이지윤 기자zhir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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