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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에 투자하고 싶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이 28일 홍콩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 '2011 우리 코리아 컨퍼런스'에 글로벌 기관투자가들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는 '채권 그룹 세션'이 새로 마련돼 국내 원화 채권시장과 해외 한국물 채권에 대해 관심 있는 기관투자가들이 많았다. 콘퍼런스에서는 우리투자증권 임직원과 현대중공업ㆍ우리금융지주ㆍ글로비스ㆍ금호석유화학ㆍLS산전ㆍ대한통운ㆍ메리츠화재ㆍ휴켐스ㆍ지역난방공사ㆍ차바이오앤ㆍ성진지오텍 등 11개 국내 우량기업 담당자 총 80여명이 기관투자가들과 직접 만나는 교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콘퍼런스는 29일까지 계속된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2005년부터 아시아와 유럽ㆍ미주 지역에서 지속적인 글로벌 콘퍼런스를 개최해 외국 투자기관에 국내 주요산업을 알리면서 동시에 투자도 유치해왔다. 우리투자증권의 한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자들과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주식과 더불어 채권 및 다른 금융상품도 소개해 사업 영역을 확장시키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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