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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제품생산 차질 주가폭락

소니, 제품생산 차질 주가폭락신규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2의 대미 수출물량이 올 목표치의 절반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자 제조사인 일본 소니의 주가가 큰폭 하락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27일 소니사가 이 게임기의 일부 부품을 적기에 조달받 지 못해 제품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따라 이 회사는 올 연말까지 미국 수출물량으로 100만대를 생산하려던 계획을 그 절반인 50만대로 하향조정한 상태라는 것. 이 소식이 전해진 같은날 뉴욕증시에서 소니의 주가는 8.83%하락한 99.37달러로 마감했으며 28일 일본 주식시장에서도 장초반 520엔이 하락한 1만 850엔에 거래돼 미·일 양국에서 약세를 보였다. 플레이스테이션2 는 소니사가 게임기 시장의 선두주자를 확고히 하기 위해 내놓은 야심작이다. 한편 어떤 부품이 문제를 일으켰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장순욱기자SWCHANG@SED.CO.KR 입력시간 2000/09/28 18:1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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