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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이, 실적 개선 모멘텀


지난 5월 넥슨에 인수된 게임하이가 넥슨과의 시너지 효과가 높아 중국 진출의 성과가 기대되는 등 실적 상승의 모멘텀을 맞을 것으로 분석됐다. 8일 HMC투자증권은 게임하이에 대해 “국내 최고의 유료화(Monetization) 노하우를 가진 넥슨과의 시너지 효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서든어택의 중국 진출도 의미 있는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넥슨으로의 피인수는 게임하이에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넥슨으로부터 국내 최고 수준의 유료화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데다 해외 진출 시에도 넥슨의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고 국내 협상에서도 좀더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1위 일인칭슈팅게임(PFS)인 서든어택이 중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것으로 전망되는 것도 호재다. HMC투자증권은 “중국 사용자의 한국산 게임에 대한 선호도가 여전한 상황에서 여러 게임의 중국 진출을 성공시킨 넥슨의 노하우가 더해져 효율적인 시장 공략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병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가총액이 2,600억원 수준으로 실적 상승을 배제하더라도 주가수익비율(PER)이 13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7일 종가보다 53.3%의 상승 여력이 있는 2,56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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